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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도이체방크 안도에 1% 랠리

기사입력 : 2016년10월03일 17:24

최종수정 : 2016년10월03일 17:25

달러/엔, 101엔 대로 상승

[뉴스핌=이고은 기자] 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1% 전후로 강세를 보이며 글로벌 안도 랠리에 동참했다. 중국과 한국, 말레이시아 등은 공휴일로 휴장했다.

도이체방크가 제2의 리먼브라더스 파산 사태를 일으킬 것이란 시장의 우려감이 지난 주초보다 크게 완화되면서 글로벌 은행주들이 도이체방크 주가와 함께 랠리를 펼쳤다. 지난달 30일 AFP 통신은 미국 법무부와 도이체방크가 벌금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3일 닛케이지수 <자료=니혼게이자이>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90% 상승한 1만6598.67엔으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0.60% 오른 1330.72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3분기 단칸지수는 6으로 전분기와 동일하고 시장전망치 7을 소폭 하회했다. 단칸지수는 일본은행(BOJ)이 분기마다 일본 대형 제조업체들의 경기판단을 종합해 발표하는 지표다.

개별종목으로는 일본 의류업체 아다스트리아(Adastria Co.)가 연간 순이익 전망을 20%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14% 급등했다.

마감 시점에 달러/엔은 101.36엔에 거래되는 등 지난 주말보다 0.5% 가량 올랐다(엔화 약세).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18% 상승한 2만3572.3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1.06% 오른 9683.57포인트에 마감했다. H주 중에서는 칭타오가 6.3% 급등하고 차이나모바일도 1.9% 강하게 올랐다. 시노팜그룹이 2.3% 상승률을 나타냈다.

대만 가권지수는 0.73% 오른 9234.2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AU옵트로닉스의 주가가 5.7%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증시는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한 주간 국경절 연휴로 휴장한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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