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철도파업 11일째인 7일 기준 철도운행률은 82.3%, 파업참가율은 40.5%로 집계됐다.
당초 예상보다 파업이 길어져 2주차를 넘기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3~4주차 비상운행계획과 함께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6시 기준 고속철도(KTX)와 화물열차 등 전체 철도 운행률은 82.3%다.
KTX는 100% 정상운행 중이다. 수도권 전철은 95%, 새마을·무궁화 63.6%, 화물열차 44.4%의 운행률을 기록했다.
코레일 노조 파업참가율은 40.5%다. 출근대상자 1만8349명 중 7423명 참가하고 있다. 누적 파업참가자 7692명 중 269명(3.5%)은 복귀했다. 162명(2.1%)은 직위해제됐다.
한편 코레일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사옥에서 직원복귀 호소문 및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한다. 3~4주차 열차운행조정계획도 알린다.
철도·지하철 공동파업 출정식이 열린 2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메트로 군자차량기지에 차량들이 멈춰서 있다. 지하철노조와 철도노조가 함께 파업하는 것은 지난 1994년 6월 이후 22년 만이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