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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분기 실적 TV·생활가전으로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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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 전분기비 반토막·전년비 소폭 개선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의 영업이익률이 사상최대 실적을 냈던 전분기 대비 반토막 났지만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 모바일(스마트폰) 부진이 지속됐지만 TV와 생활가전제품 판매를 통해 만회했다는 분석이다.

7일 LG전자는 3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13조2210억원, 영업이익 283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 5.6%, 영업이익 51.6% 감소한 실적이다. 시장 컨센서스보다는 23.8% 낮다.

영업이익률은 2.14%로 전분기(4.18%)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년 동기(2.1%)보다는 소폭 개선됐다. 매출액이 전년비 5.8%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7% 감소하는 데 그쳤다.

LG전자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사업(MC)의 적자가 지속된 가운데 지난 1~2분기 LG전자 실적을 이끌었던 TV(HE)와 생활가전(H&A)의 수익성 확보로 전년 수준의 이익률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1~2분기의 추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가전쪽은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TV는 패널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OLED 및 UHD TV와 같은 고사양 제품의 비중 확대와 LCD TV 원가 경쟁력 강화로 수익 확보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올레드 TV 및 울트라HD TV 매출 증대를 통한 제품믹스 개선과 지속적인 원가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익성 유지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3분기 중 북미 최대 가전 유통회사인 베스트바이 400개 매장에 올레드 체험존을 설치하고 'HDR 10', '돌비 비전(Dolby Vision)' 등 다양한 규격의 HDR(High Dynamic Range) 영상을 실제로 보여준 바 있다.

생활가전은 초프리미엄 브랜드인 'LG시그니처' 제품을 필두로 '트윈워시' 세탁기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B2B 사업을 강화에 나섰다. 지속적인 원가절감도 추진했다. 국내 시장의 경우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에어컨 특수도 있었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H&A 사업은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제품 믹스 개선으로 전년 동기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4분기에는 블랙프라이데이를 필두로 북미지역 가전제품 특수가 기대된다. 전미소매연맹(NRF)는 올해 연말 특수가 7년간 평균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NRF의 전망치는 블랙프라이데이보다 7주 전에 발표되고 미국 소매업체들은 이를 판매예측에 주로 사용하고 있다.

곽병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연말특수 기준 중에 연간 매출 집중도가 높은 업종은 주얼리샵, 백화점, 스포츠샵, 할인점, 가전제품샵 등"이라며 "국내 가전제품 업체의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전장부품(VC) 사업은 8월말부터 GM 전기차 '볼트' 부품 양산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외형 성장에 시동을 걸었으나 아직 흑자전환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회사측은 "VC의 경우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 자체가 적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GM '볼트' 부품 양산을 차질 없이 지속하는 동시에 인포테인먼트 사업 구조 고도화 및 원가 경쟁력 제고를 통해 VC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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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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