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삼성전자는 갤러기노트7 비용을 3분기에 대부분 반영했다.
13일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5만원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에 영업이익을 5조2000억원을 시현했다. 갤노트7 기존 리콜비용 1조2000억원과 단종에 따른 이익 감소분 2억6000억원을 합쳐 IM 부문 영업이익 감소분은 3조8000억원이다.
정정 후 전체 잠정 추정치 매출은 2조원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조6000억원 줄어 들었다.
갤노트7 단종으로 기존에 판매됐던 250만대는 환불이 진행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영업이익 감소가 매출보다 높은 이유는 부품 재고 비용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3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IM 2000억원, 반도체 3조4000억원, 디스플레이 9000억원, CE 7000억원을 시현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갤노트7 손실 비용은 3분기에 대부분 반영됐으나 4분기에는 기회손실 비용 영향으로 IM 부문 실적 약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4분기 손실 비용은 총 1조10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