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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강세론자 3인방 "어닝침체 끝…연말 증시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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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욕증시 조정 걱정할 필요없어"

[뉴스핌= 이홍규 기자] 뉴욕 증시가 기업 실적 우려와 더불어 2주 연속 주간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월가의 대표 강세론자 3인 방이 이에 대해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한 주간 미국 S&P500지수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경제 지표, 미국 대선 등의 이슈로 등락을 반복했다. 이 같은 변동성은 올해 들어 네 번째다. 3분기 어닝시즌의 첫 테이프를 끊은 알코아의 암울한 분기 실적은 이런 흐름에 촉매 역할을 했다.

하지만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토마스 리와 RBC캐피탈마켓의 조나단 골럽 그리고 뱅크오브몬트리얼(BOM)의 브라이언 벨스키 분석가는 최근의 등락은 단순한 조정일 뿐이라고 분석했다고 15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최근 대형은행들의 3분기 실적 호조세가 예고하듯이 금융 위기 이후 나타난 이익 침체 기간은 이제 끝이 났다는 분석이다.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토마스 리 분석가는 보고서에서 "이달 들어 증시의 부진한 성과에 실망했지만, 3분기 실적 발표 기간 동안 주식은 강세를 나타내고, 결국 연말에는 주식 시장이 더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말까지 S&P500지수가 현재보다 9%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1일 S&P500지수는 전망치를 밑돈 알코아의 실적 뿐만 아니라 일루미나의 실적 전망 하향 등으로 4주 만에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14일 JP모간체이스와 씨티그룹 등 대형 은행들이 시장 전망을 웃도는 결과를 내놓으면서 뉴욕 증시는 주 초반 낙폭을 만회했다.

지난주 S&P500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 BMO "4Q 순익 15% 증가…연말 S&P500 5.5% 상승"

TCW그룹의 다이앤 자페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주 시장은 알코아의 실적 부진과 이에 따른 우려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대형 은행들이 발표에 나서자 상황이 호전됐고, 갑자기 모든 밸류에이션들이 이익 증가세로 매력적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통신에 따르면 기업들의 실적 반등은 지난 2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솟아오른 미국 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S&P500지수의 주가수익배율(PER)은 지난 10년 평균치보다 19% 높다.

BMO의 벨스키 전략가는 올해 4분기 S&P500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의 순익이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분기 어닝기간 동안 시장을 둘러싼 환경들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BMO 자료에 따르면 S&P500 기업의 분기 순익이 10% 이상 증가할 때마다, 해당 어닝시즌 동안 지수는 평균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벨스키 분석가는 이를 근거로 S&P500지수가 연말 2250포인트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14일 종가 수준에서 5.5% 높은 수준이다.

반면, 블룸버그통신의 서베이에 참여한 19명의 전문가들은 연말 S&P500지수가 현재보다 1.8% 상승한 2171포인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RBC캐피탈마켓의 조나단 골럽 전략가도 연말 목표치를 벨스키 분석가와 비슷한 2225포인트로 제시하며 기업의 주당순이익(EPS)이 상향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밸류에이션 지표(multiples)들이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유지되면서 주가 상승 흐름이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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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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