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한국·러시아,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 추진

기사입력 : 2016년10월19일 16:58

최종수정 : 2016년10월19일 16:58

제15차 영사국장회의…해상 수색구조 협정 연내 발효 합의

[뉴스핌=이영태 기자] 한국과 러시아는 18일(현지시각) 모스크바에서 제15차 영사국장회의를 열어 양국 간 해상 수색구조 협정의 연내 발효를 위한 절차에 합의하고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 체결을 추진하는 등 양국 정상이 서명한 영사관련 후속조치들을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한국과 러시아가 18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제15차 영사국장회의를 열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양측은 지난 9월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된 박근혜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한·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서명된 ▲한-러 해상 수색구조 협정의 연내 발효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 등 새로운 영사분야 협정 체결 ▲일반 사증면제 협정 등 기체결된 영사분야 협정의 순조로운 이행 ▲자국민 권익 및 신변 보호를 위한 향후 협력증진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이번 회의는 김완중 재외동포영사국장과 예브게니 이바노프(Yevgeniy IVANOV) 러시아 외교부 영사국장이 주재로 열렸다.

러시아 측은 이번 회의에서 '한·러 해상 수색구조 협정 발효'를 위한 국내절차를 완료했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 측이 외교공한으로 국내절차 완료 사실을 통보해 한국 측이 공한 접수일자를 확인하면, 협정은 접수일 30일 후 자동 발효된다.

양측은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 체결'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6월 제14차 영사국장회의에서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 초안을 제시했으며, 러시아 측은 관련 부서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양측은 연내 초안 수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 협정이 체결되면 한국 국민 7537명과 러시아 국민 1만1760명의 행정적 편익과 체류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양국은 또 2014년 1월 '한-러 일반여권 사증면제 협정 발효' 이후 양국 국민 간 교류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인적 교류 확대 모멘텀 유지를 위해 양국 출입국 실무당국 간 출입국 애로 해소 등 원활한 협정 이행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국 상호 방문자수는 협정 발효 이전인 23만명에서 올해 40만명으로 2배 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자국민 권익 및 신변 보호'와 관련, 양측은 상대국 국민이 체포·구금될 경우 영사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36조) 및 한-러 영사협정(38조, 39조)에 따라 가능한 한 빨리 영사접견이 허용되도록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제16차 한·러 영사국장회의는 양국 일정과 영사 현안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