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비즈니스 메신저 '네이버톡톡', 1년 만에 14만 업체 확보

기사입력 : 2016년10월20일 14:45

최종수정 : 2016년10월20일 14:45

상담 효율 높여 직원∙고객 모두 만족..문자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 저격

[뉴스핌=이수경 기자] 네이버는 자사 비즈니스 메신저 '네이버톡톡'이 출시 1년 만에 14만개의 업체에서 상담 채널로 활용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톡톡은 별도의 친구 추가 없이 판매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다.

                              네이버톡톡 대화 사진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즉각적이고 동시 대응이 가능한 네이버톡톡이 상담 효율을 높여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여성의류 쇼핑몰 '아뜨랑스'는 자사 쇼핑몰에 네이버톡톡을 붙인 이후 매출이 3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요구에 따라 다른 상품을 제안하면서 구매전환율은 물론 재방문율이 함께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감정 노동이 확연히 감소하면서 상담 직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것이 업체들의 평가다. 상담 내용 모두 텍스트로 남기 때문에 고객들의 니즈와 불만 등에 관한 자료를 보관하고 파악하기도 효율적인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톡톡을 담당하는 강태은 네이버 리더는 "네이버톡톡은 텍스트 기반 커뮤니케이션을 더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저격했다"며 "향후 텍스트 분석을 통한 자동응답 및 챗봇 기능을 확대 적용해 검색-상담-구매에 이르는 대화형 커머스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별도 채팅 상담 플랫폼 구축이 쉽지 않은 중소형 사업자를 위한 비즈니스 다각화도 지원한다. 사이트에 네이버톡톡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국내 주요 콜센터 솔루션사 및 호스팅사에 톡톡 API를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