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중국 첨단 IT기술기업 하이신, 프리미엄 TV 삼성 추월 기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ULED TV에 이어 레이저TV 개발에 박차,세계 정상 눈앞
스마트 시티, 정밀의료, 광통신 분야 기술개발 전력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7일 오후 5시1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가전 기업의 기술력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향상되고 있다. 이미 상당 부분에서 삼성 등 세계 선두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하고 있다는 것이 중국 업계의 평가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 가전 기업들이 기술 연구 분야를 백색 가전에서 차세대 산업 분야로 확대하고 있어 '최첨단 기술' 분야에서 '중국의 추격'은 앞으로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26일 중국 유명 경제지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은 중국 가전 기업 가운데 기술 연구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하이신그룹의 기술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주요 사업 분야인 TV 부문 외에도 하이신은 스마트 교통, 정밀의료 기기, 광통신 등 신기술 산업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TV 삼성 턱밑 추격, 신기술 분야 순이익 급증 

올해 1~9월 신기술 분야에서 하이신은 지난해보다 6.53% 늘어난 785억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순이익은 53억6000만위안으로 전년 도익 대비 53.31%나 늘었다.

하이신은 프리미엄 TV 분야에서 이미 삼성 등 글로벌 선두그룹과 격차를 완전히 줄였다고 보고있다. 심지어 TV의 화질 선명도에선 이미 삼성을 추월했다고 주장한다.

이번달 16일 하이센스는 65~86인치 대형 퀀텀닷 ULED TV를 공개했다. 지난 독일 국제가전박람회에서는 ULED TV가 기존의 OLED와 퀀텀닷 TV보다 더욱 선명한 화질을 구ULED 기술 개발로 고해상도 TV에서 삼성보다 더욱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신은 2013년 자체 기술 개발로 ULED TV를 선보였다. 생산원가는 OLED보다 낮고, 화면 구현력은 훨씬 높다는 것이 하이신의 주장이다.

하이신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015년 12월 차세대 레이저 TV를 선보였다. 하이신은 현재 TV 시장의 주축이 퀀텀닷이지만 미래는 레이저TV에 있다고 판단한다.레이저TV 기술 역시 100% 중국 자체 연구로 확보했으며 141개에 달하는 핵심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중국 TV 시장에서도 하이신은 영향력을 매섭게 확장하고 있다. 올해 6월 20일~8월 14일 8주 동안 55인치 이상 TV 부분에서 하이신의 TV 판매량은 삼성을 크게 앞질렀다. 8월들어서 ULED TV 매출은 삼성 프리미엄 TV 매출의 125%에 달했다고 중국경제망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의 스마트 도시 구축을 위한 기술지원

하이신이 개발한 스마트 안전도시 시스템 <사진=제일재경일보>

하이신의 기술 연구개발은 광범위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스마트 교통 시스템과 도시 보안 기술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

하이신의 스마트 교통 시스템은 ▲ 원활한 교통 흐름 ▲ 교통 관련 각종 사건사고 처리 ▲ 보행자의 안전과 편리성 제고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일례로 교통 관리 부분은 하이신의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통해 시 전체의 교통 흐름을 파악하고, 각 도로에 설치된 운행 안내 전광판으로 간편하게 교통 흐름을 조종할 수 있어 교통체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

보행자의 안전과 편리성 제고도 눈에 띈다. 기상악화로 가시거리가 짧은 날에는 횡단보호 근처에 설치된 센서가 자동으로 차량의 감속을 유도한다.

도시 안전과 보안 강화를 위한 얼굴인식 시스템도 상당 수준에 이르렀다. 하이신는 4개의 렌즈로 구성된 CCTV 카메라로 '안전 스마트 시티 구역'을 지나는 행인의 얼굴을 데이터로 구축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여러 각도에서 고해상도로 찍은 행인의 얼굴을 조합해 정면 사진을 만들어낼 수 있다. 범죄 혐의자가 이 구역을 지나게 되면 시스템은 자동으로 데이터를 분석한 후 경보음을 내는 구조다.

현재 이 시스템은 칭다오 시하이안(西海岸)과 구이양(貴陽)에서 사용되고 있다.

정밀의료 기기로 낙후한 중국 의료기술 제고

정밀의학 기기 연구개발을 통해 하이신은 의료 기술이 낙후하다고 평가받는 중국의 의료 수준을 크게 끌어올리는 데 공헌을 하고 있다.

올해 초 중국 푸단대학 부속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실시된 샴쌍둥이 분리 수술에도 하이신의 로봇수술 시스템이 사용됐다.

흉부가 연결된 상태로 태어난 남아 쌍둥이는 심장은 각자 독립된 상태였지만, 간장이 사실상 하나로 연결됐고, 간내 혈관도 서로 이어져있는 상황이어서 분리후 대량 출혈이 우려되는 성공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러나 의료진은 하이신의 컴퓨터보조수술시스템(CAS)를 이용해 5시간 만에 분리 수술에 성공했고, 두 아이의 출혈량은  30ml에 불과했다. 

이 수술은 중국 의료 수준과 의료 기술의 획기적 발전을 증명하는 사례로 중국에서 큰 화제가 됐다.

하이신이 TV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쌓은 고해상도 구현 기술은 정밀의료 기기 에서도 매우 중요한 토대가 됐다. 환부를 초고해상도 입체 화면으로 볼 수 있어 로봇수술의 정밀도와 정확도를 대폭 제고할 수 있었다. 

하이신은 2015년 하이신CAS 시스템과 하이신 외과 스마트 디스플레이 시스템(SID)를 발표했다. 중국 12.5규획(12차 경제개발계획)의 핵심 지원 사업이었던 이 두 시스템은 중국 의료과학 분야의 정밀의학과 의학데이터의 공백을 채운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이신CAS와 하이신SID 두 시스템은 현재 베이징,상하이, 쓰촨 등 주요 대도시 종합병원에 도입됐으며 이미 700여건의 수술 성공 실적을 거뒀다. 

 ◆ 광통신 기술로 '중국의 우주굴기' 촉진

광통신 분야는 하이신이 오래전부터 기술개발에 공을 들인 분야다.지난 9월 15일 성공적으로 발사된 톈궁(天宮)2호 우주정거장에도 하이신의 광통신 기술이 도입됐다. 톈궁2호가 운용하는 하이신 광통신 솔루션은 느린 전송속도, 전자파에 쉽게 손상되는 취약성, 화면 해상도 등 기존 시스템과 달리 고해상도 사진과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전송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통신 기술은 IT 분야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하이신이 이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광통신 기술 응용 범위도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일례로 전세계 15억명의 가입자를 가진 페이스북은 축구장 크기의 초대형 데이터러치센터 구축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 적어도 10만개 이상의 광통신 모듈이 필요하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