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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3Q 매출·영업익 전년比 감소

기사입력 : 2016년10월28일 16:33

최종수정 : 2016년10월28일 16:33

매출 1363억원·영업익 17억원으로 각각 8.5·89.3% ↓

[뉴스핌=박예슬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전문의약품(ETC) 자회사 동아에스티가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하락하며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363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5%, 89.3%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줄어든 793억원이었다.

회사는 "주요 제품의 약가인하, 시장경쟁 심화에 따른 제네릭(복제약) 제품과 신제품의 성장 둔화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위염치료제 '스티렌'이 전년 동기 대비 24.2% 감소한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스티렌은 지난 7월부터 약가가 기존 162원에서 112원으로 약 30.9% 인하됐다.

기능성 소화불량치료제 '모디리톤'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55억원을, 요부척추관 협착증치료제인 '오팔몬'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60억원의 매출을 보였다.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논의 매출은 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1% 줄었다.

해외 수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한 344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전년 동기 결핵치료제 '크로세린'의 WHO 공급물량이 증가해 발생한 기저효과에 따른 감소라고 설명했다.

캔박카스는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147억원어치를 팔았으며 인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86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의료기기·진단사업 분야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171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지난 3분기 당뇨병치료제 합성신약 '슈가논'에 대해 미국 파트너사인 토비라가 임상1상을 개시한 바 있으며 만성신부전 환자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인 'DA-3880'에 대한 일본 임상3상이 개시됐다. 또 과민성방광치료제 합성신약인 'DA-8010'은 유럽 임상1상이 개시됐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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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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