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10/28 중국증시종합] 유동성 우려·위안화 절하, 상하이지수 0.26%↓

기사입력 : 2016년10월28일 17:05

최종수정 : 2016년10월28일 17:12

상하이종합지수 3104.27 (-8.08, -0.26%)
선전성분지수 10711.04 (-77.93, -0.72%)
창업판지수 2165.43 (-17.05, -0.78%)

[뉴스핌=이지연 기자] 28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유동성 우려로 0.26%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0.43% 상승했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6년 1개월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장 대비 0.02% 내린 3111.70포인트로 상승 출발해 증권주, 선강퉁 테마주 강세로 고공행진 하는 듯 했으나 유동성 우려 등으로 0.26% 하락 마감했다.

선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나란히 하락장을 연출했다. 선전지수는 0.72% 내린 10711.04포인트, 창업판지수는 0.78% 내린 2165.4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증시 하락장의 이유에 대해 다퉁(大同)증권 천젠(陈剑)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유동성 우려와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단기 차입비용을 나타내는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7일물 금리가 한 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는가 하면,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지난 5월 이후 최고로 올랐다.

향후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도 하락 재료가 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끌만한 여러 정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9월 공업이익이 전년비 7.7% 늘어나는 데 그쳐 3년래 최대치인 8월 증가율 19.5%보다 크게 둔화해 경제성장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위안화 가치도 절하 행진을 계속하며 향후 경제전망에 대한 시장의 판단을 흐리고 있다.

28일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122위안 올린 6.785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로써 위안화 가치는 2010년 9월 8일(달러당 6.7907위안) 이래 약 6년 1개월만의 최저치를 찍었다.

미 연준(Fed)의 금리 인상 전망이 힘을 받으면서 위안화는 10월 들어 3주 연속 절하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10월에만 1.62% 하락했고, 올해 들어서는 4.50% 하락했다.

한편 이날 상하이거래소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 관영통신사 신화통신(新華社) 산하 온라인 사이트 신화왕(新華網 603888.SH)은 거래 시작과 동시에 폭등하며 43.99%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로 115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595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순공급해 5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125억9300만위안, 2985억7300만위안을 기록해 양 시장 합계 거래대금은 5111억6600만위안에 달했다. 전 거래일 거래량 4539억1800만위안을 훨씬 웃도는 규모다.

전 거래일인 27일 기준 상하이, 선전 양 시장 신용거래 잔액은 4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이중 선전거래소 신용거래 잔액은 4000억위안을 돌파해 지난 1월 26일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0월 28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캡쳐=텐센트증권>
주간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캡쳐=텐센트증권>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