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에라 기자] 우병우(49) 청와대 민정수석 부인 이모씨가 수차례 소환통보에도 불구하고 또 검찰에 불출석했다.
우병우·이석수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고검장)은 29일 우 수석의 부인 이씨가 검찰에 출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이씨에게 이날 오전 10시에 검찰출석을 통보했었다.
이씨는 가족 회사인 '정강' 명의로 고급 차량을 등록해 유용하는 등 회삿돈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땅을 차명 보유해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수사팀은 이씨가 계속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