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화훼 도소매업 86% "청탁금지법 후 경영 어려워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소 음심적업 80% "경영 힘들어져"

[뉴스핌=한태희 기자] 꽃집을 운영하는 D씨는 전업을 고민 중이다.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 후 화환시장이 얼어붙어서다. 일주일에 이틀은 손님이 한명도 없다. 최근 열린 지역 언론사 창립 행사 때도 예약이 뚝 떨어졌다. 지난해 열린 이 행사 때는 예약이 300건이 넘었는데 올해는 10건도 없었다.

청탁금지법 시행 후 꽃이나 난 등을 재배·유통하는 중소 화훼 도소매업자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소상공인 300곳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시행 관련 설문 조사를 한 결과 화훼업자 86%는 경영이 어려워졌다고 답했다.

42%는 매우 어렵고 27.7%는 다소 어렵다고 응답했다. 경영상 어려움은 없다고 답한 곳은 14%에 그쳤다.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중기중앙회는 이번 조사에서 화훼 도소매업체 100곳과 농축수산 도소매업 100곳, 음식점업 100곳을 조사했다. 음식점업종도 화훼업종과 비슷한 분위기다. 응답자의 80%가 청탁금지법 이후 경영이 어려워졌다고 답했다. 농축수산 도소매업은 43%만 경영이 힘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청탁금지법 후 매출 감소도 감지된다. 경영상 어려움이 있다고 답한 화훼업체들은 이전보다 매출이 약 50.5% 줄었다고 답했다. 경영상 어려움에 빠졌다고 답한 음식점업과 농축수산 도소매업체들은 매출이 각각 35.5%, 23.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사업 축소(32.5%)나 폐업(29.7%)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별한 대응없이 상황을 지켜보는 업체도 34.9%다. 이들은 부정청탁금지법 부작용 해소를 위해 음식물이나 선물 등의 기준을 올려야 한다(48%)고 답했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청탁금지법의 부작용이 예상보다 훨씬 커 소상공인들이 감내할 수 없을 정도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법안의 취지를 더욱 살리려면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을 구제할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