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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조원진, 박 대통령 하야 요구 야당 비판…"국민이 보고 있다"

기사입력 : 2016년11월02일 00:00

최종수정 : 2016년11월02일 00:00

친박 조원진 최고위원 <사진=뉴시스>

[뉴스핌=정상호 기자] 친박 조원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최순실 게이트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야당 목소리를 비판했다. 

친박 조원진 최고위원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공개하고 "박 대통령님 힘내라"고 밝혔다. 

조원진 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 후 상임고문단 및 사회원로 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며 "진정성 있는 후속조치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글에서 조원진 위원은 이원종 비서실장, 우병우 민정수석,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등 주요 인사의 사표를 대통령이 수리한 것은 국민의 실망과 분노, 애국시민의 요구에 대한 진정어린 첫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재인, 안철수, 손학규 전 대표 등 많은 야권인사들이 거국내각을 요구했고 새누리당도 이를 받아들였다"며 "하루도 지나지 않아 자신들의 말을 뒤집고 거부했다. 야당은 뭘 원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진정 대통령을 탄핵하고 하야시키려고 하는 것인가.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야당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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