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방글 기자] 종합화학그룹 솔베이가 고분산 실리카 생산을 위한 시설을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 내에 완공하고 2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공장 준공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국내 에너지 절약 타이어 수요에 맞춰 실시됐다.

<CI=솔베이>

새롭게 준공된 공장은 솔베이의 고분산 실리카를 연간 8만t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솔베이 새만금 공장에서 생산될 고분산 실리카는 차량용 타이어 고무에 대한 강화 효과와 함께 최대 7%의 차량 연료 소비를 감축 시킬 수 있다. 국내 타이어 제조사들은 새만금 공장으로부터 제오실 프리미엄과 에피슘같은 고분산 실리카를 직접 공급받아 승용차 및 트럭용 타이어의 컴파운드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안 뉴이턴즈 솔베이 실리카 글로벌 대표는 “솔베이 새만금 공장은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함께 친환경 이동수단 개발에 대한 솔베이의 기여를 강화할 것”이라며 “승용차 및 트럭용 에너지 절약 타이어에서의 실리카 사용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솔베이 실리카는 이번에 완공된 새만금 공장을 포함,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의 4개 대륙에 걸쳐 총 10개의 생산시설을 운영 중에 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