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한국계 기업 미얀마 진출 도울 것"
[뉴스핌=김지유 기자] 신한은행(행장 조용병)은 미얀마 양곤에 한국계 은행 최초로 지점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3년 미얀마에 대표사무소를 설치한 후 3년만에 현지 금융당국의 최종영업승인을 받아 지점을 개설하게 됐다.
(왼쪽부터)조용병 신한은행장, 우 킨 마웅 이예(U Khin Maung Aye) 미얀마 은행연합회장, 주 미얀마 유재경 대사, 조 조 마웅(Kyaw Kyaw Maung) 미얀마 중앙은행 총재,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2일 신한은행의 미얀마 양곤지점 개점식에 참석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
이날 개최된 양곤지점 개점식에서 조 행장은 "미얀마 양곤지점 개점은 2013년 미얀마 대표사무소 설립 이후 현지 은행과의 협업, 지역공동체를 위한 사회적(CSR) 활동 등 현지 사회 및 금융당국과의 신뢰 구축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계 기업들의 미얀마 진출, 양국간 무역 등 경제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점식에는 조용병 은행장을 비롯해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조 조 마웅(Kyaw Kyaw Maung) 미얀마 중앙은행 총재, 주 미얀마 유재경 대사 등 양국 정부·금융기관 관계자와 대표 기업인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