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구본무 LG회장, "자신감은 소중한 자산" 대학생 격려

기사입력 : 2016년11월03일 11:30

최종수정 : 2016년11월03일 13:47

'LG글로벌챌린저'에 22년간 매년 참석, 대학생 열정과 도전 응원

[뉴스핌=김신정 기자] 구본무 LG회장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쌓은 자신감은 앞날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본무 LG회장은 3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시상식에 참석해 34개 팀 136명의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여러분의 힘찬 기운에서 모두 최선을 다했다는 느낌을 받아 무척 흐뭇하다"며 "탐방기간 동안 세상의 변화를 직접 마주한 경험과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쌓인 자신감은 여러분의 앞날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LG 최고경영진, 인사담당 임원과 'LG글로벌챌린저'대학생 등 총 430여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이날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등 본상 7개 팀과 특별상 4팀 등 총 11개 팀 44명을 시상했다.

구본무 LG 회장(왼쪽)이 3일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서 수상자 대표 김윤성(연세대, 4학년)씨에게 입사 자격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LG그룹>

수상팀은 지난 6월에 선발된 34개 팀 136명의 대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2주에 걸쳐 세계 약 20개 국가를 탐방한 후 제출한 탐방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특히 LG는 본상 수상 7개 팀 28명 가운데 4학년에게는 LG입사자격을, 1~3학년 및 탐방결과가 우수한 외국인 대학생에게는 LG 인턴자격을 각각 부여했다. 현재 LG계열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LG글로벌챌린저 출신 직원들은 140여 명이 넘는다.

올해 대상은 해파리의 단백질 성분을 활용한 SAP(Super Absorbent Polymer, 고흡수성 수지)의 연구현황을 탐방해 '해파리로 만드는 친환경 기저귀'를 제안한 부산대 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이스라엘과 일본, 중국의 기업 및 대학 연구소들을 탐방한 뒤, 전세계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해파리를 자원으로 활용하고, 동시에 일회용 기저귀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해파리로 만든 친환경 기저귀'를 제안했다.

최우수상에는 '장내세균(마이크로바이옴)에서 21세기 질병의 해답을 찾다'의 가톨릭대 팀, '태양광 페인트를 활용한 에너지 빈곤층 지원 모델'의 연세대 팀, '한식의 장(醬) 문화'의 동국대 팀, 우수상에는 '필름 경작을 통해 농업의 미래를 바라보다'의 부산대 팀, '잉여 건축자재 거래 유통을 위한 건자재 은행'의 아주대 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음악축제'의 경희대 팀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구 회장은 지난 1995년 회장 취임과 함께 시작된 'LG글로벌챌린저'행사에 22년간 매년 참석하며 대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LG는 "구 회장이 LG글로벌챌린저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깊은 관심과 애정을 표명해온 것은 젊은 인재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도전의식을 중시하는 구 회장의 인재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의 원조 격인 'LG글로벌챌린저'는 현재까지 724개 팀 2756명을 배출한 국내 최초∙최장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이다. 이들이 세계 곳곳을 누비며 탐방한 장소는 세계 65개국, 882개 도시에 달한다.

LG글로벌챌린저 프로그램은 젊은 대학생들이 세계 최고를 향한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탐방 주제와 국가에 제약을 두지 않고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