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최순실發 국정공백…증권가 IB '유탄 맞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 국정공백·美 대선 등 빅이벤트 앞두고 딜 추진 지연 우려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4일 오전 11시2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우수연 기자] '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국정공백 우려가 증권가 IB업계까지 번지고 있다.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인프라 사업과 관련된 딜 추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입되는 국가 예산안은 21조 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8.2% 감소했다. 해마다 SOC사업 예산이 줄어드는 가운데 '최순실 사태'로 인해 예산안 통과가 지연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여당은 예산안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야당에서는 최순실과 관련된 예산안은 모두 삭감하겠다고 공표하며 대치하고 있어 예산안 처리과정에 진통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에 따라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SOC 사업의 경우 내년 상반기 추진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SOC 사업 자금조달을 담당하는 증권가 IB 부서에서도 이 같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한 증권사의 인프라 프로젝트금융(PF) 담당 부서장은 "도로나 발전소 등 신규 SOC 사업이 내년 상반기 올스톱 될 것 같다"며 "특히 국가 예산으로 보조금이 들어가는 사업 등 장관의 결재가 필요한 사업은 업무 처리 자체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우려된다"고 말했다.

2017년 예산안 전년비 증감율 <자료=기획재정부>

지난 18대 대선을 치렀던 2012년 역시 국정공백을 우려한 인프라 사업 자금조달이 상반기에 몰리면서 하반기 인프라 사업 프로젝트금융(PF) 시장이 얼어붙기도 했다. 보통 인프라사업 금융조달은 상반기에 준비과정을 거쳐 하반기에 완료되는 경우가 많다. 만일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의 준비나 허가가 지연된다면 하반기까지도 시장이 냉각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또한 갑작스러운 경제수장 교체에 따른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도 시장 불안의 요소다. 아무래도 부동산 분양시장은 정책의 직접적인 영향권 아래에 있기 때문. 건설사 PF 대출 등을 담당하는 증권사 부동산 프로젝트금융 부서들도 걱정어린 시선을 드러내고 있다.

한 부동산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발표됐지만 경제부총리가 새로 오면서 향후 정책기조를 어떻게 바꾸고, (부동산 시장) 유동성을 조절할지가 시장의 관심사"라며 "경제 수장이 바뀌는데 대한 불확실성은 충분히 감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IB 관계자는 "대통령이 정말 마음을 비우고 총리에게 책임을 넘겨준다면 그동안 정부가 내세웠던 정책이나 공약들이 총리에 의해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며 "다만 우려는 있으나 아직 영향에 대해 예상하긴 이르다"고 했다.

한편, 대외적인 환경도 부동산 관련 금융업계에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당장 미국 대통령 선거인단 선출이 다음 주로 다가왔고, 연이어 미국 대선도 다음 달 대기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이 올해 12월부터 금리를 서서히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될 경우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 세계 부동산 시장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또다른 증권사의 부동산투자 담당 임원은 "해외부동산 투자 건 하나를 미국 대선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며 "만약 트럼프가 당선되면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불확실성이 가장 큰 문제"라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