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8일(현지시각)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주요 경합지 중 하나인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승리하며 선거인단을 늘렸다.
선거인단 15명이 걸린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개표가 93%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후보는 51%의 득표율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득표율 46%를 최종적으로 앞서며 선거인단을 모두 가져갔다.
한편 55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캘리포이나를 클린턴 후보가 가져가면서, 현재까지 각 후보가 확보한 총 선거인단수는 클린턴이 209명, 트럼프가 187명이다.
뉴욕타임스(NYT)는 한국시간 9일 오후 1시 17분 현재 트럼프 후보의 당선 확률을 95%로 집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