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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생·기존 가수에 문 연 'K팝스타6', 정작 YG·JYP·안테나 연습생이 출연하지 않는 이유는?

기사입력 : 2016년11월10일 16:59

최종수정 : 2016년11월10일 16:59

'K팝스타 더 라스트 찬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왼쪽부터) <사진=SBS>

[뉴스핌=이현경 기자] ‘K팝스타’가 마지막 시즌을 알렸다. 시즌6격인 ‘K팝스타 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이전 시즌과는 다른 포맷으로 문을 연다. 큰 차별점은 연예 소속사 연습생들과 기존의 가수들에게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는 것이다.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홀에서 SBS ‘K팝스타 더 라스트찬스’(K팝스타6)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박성훈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박성훈PD는 ‘K팝스타6’에 참여자들의 제한을 없앤 것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걱정한 것 이상의 것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프로그램의 색이 있기 때문에 이 점이 지원자들의 참가를 주저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했다. 첫 녹화를 해보니 상당부분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세 회사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세 회사가 장점을 이뤄 만든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후에 이 가수가 세 기획사와의 계약 여부는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소속사 연습생들이 출연하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K팝스타6’와 Mnet ‘프로듀스 101’을 자연스럽게 비교하는 시선이 있었다. 이에 대해 박진영은 “가장 큰 차이점은 ‘K팝스타’는 ‘프로듀스101’과 달리 음악이라는 큰 틀 안에 지원자들이 참여하는 것”이라며 “아이돌을 꿈꾸는 친구, 음악을 꿈꾸는 친구들 등 다양하다. 나중에 데뷔하면 이런 환경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이를 잘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홀에서 진행된 'K팝스타6' 제작발표회에 박성훈PD,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이 참석했다. <사진=SBS>

양현석은 “‘K팝스타’의 강점은 활발하게 활당하는 제작자가 심사를 한다는 것”이라며 “‘프로듀스101’은 전문가는 있었지만 저희같은 제작자는 없었다. 그래서 직접 방송을 보면 완전히 다르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아이돌을 꿈꾸는 참가자와, 기존의 건반과 기타로 음악을 승부한 지원자가 고루 있다. 줄곧 ‘K팝스타’에서 봐왔던 성향의 참가자가 50%, 기존 기획사 연습생이 25%, 가수를 하다가 실패한 친구들이 25%라 다양한 참가자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베테랑 춤꾼인 제가 봤을 때도 놀라움 무대가 많았다”고 운을 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런가하면 기존의 보컬 중심의 친구, 목소리가 악기인 친구들도 많이 참가했다”며 “이번엔 조금 더 전문적인 심사평과 다양한 참가자들을 한 곳에 담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다양한 참가자에 대한 문을 활짝 열었지만 정작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 양현석의 YG엔터테인먼트, 유희열의 안테나 소속사 연습생은 ‘K팝스타6’에 출연하지 않는다.

박진영은 “고민을 했다. 저희 기획사의 연습생을 참가시킬지. 하지만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없을거라 생각했다. 차별이나 역차별이 있을 듯해서 저희 소속사의 연습생은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대답을 아꼈고 유희열이 대신 YG엔터테인먼트의 소속사 연습생은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유희열은 “저희 회사는 연습생이 없다”며 “루시드폴을 추천하려고 했는데 반대해서 못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이번 ‘K팝스타6’의 참가자를 보며 탐이 나는 연습생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양현석과도 이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도대체 저 친구는 어디 있었을까’ 정말 탐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달라진 ‘K팝스타6’는 이전 시즌과 달리 일요일 밤 9시15분에 방송한다. 이에 대해 박성훈PD는 “우리가 원했던 시간이다. 감성을 주는 밤 시간대라 더 좋다. 그 시간대의 시청자를 만나는게 쉽진 않겠지만 긍정적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기대했다.

‘K팝스타6’는 오는 20일 밤 11시15분 첫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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