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말까지 경영관리 강화, 목표이익 달성 독려 차원
[뉴스핌=이지현 기자] NH농협금융은 김용환 회장이 오는 16일까지 7개 자회사를 직접 방문해 경영현안을 논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비상경영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비상경영간담회란 금융지주 회장이 각 자회사에 직접 방문해 손익실적 및 대책과 주요 당면과제에 대한 상호협의 등 자회사 경영 전반을 점검하는 회의다.
김용환 회장은 이번 비상경영 간담회를 통해 연도말까지 각 자회사의 경영관리를 강화하고, 마무리 사업추진 관련 당부사항을 자회사 임직원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농협금융은 조선, 해운업 등 구조조정으로 상반기 실적이 적자가 난 후, 3분기 들어 3000억원의 당기수이익 시현 및 9월 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김 회장은 이번 비상경영간담회를 통해 손익창출에 기여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감사 인사도 전할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이번 현장경영을 계기로 연도말 목표이익 3000억원 달성을 위하 마무리 사업추진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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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김용환 회장(오른쪽 가운데)이 11일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현장경영간담회에서 임직원들과 경영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