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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인수한 하만, 현대차 제네시스에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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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매출 65억달러의 세계적 전장전문기업…국내서는 현대차에 음향 시스템 납품, 자율주행 등 미래車 기술 등 대거 보유

[뉴스핌=김기락 기자] 삼성전자가 신성장 분야인 전장사업을 본격화한 가운데 하만(Harman)을 인수하면서, 하만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만은 연간 매출 65억달러의 미국 전장전문기업으로, 음향·영상기기를 비롯해 미래 자동차의 종착점으로 평가되는 커넥티드카 등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회사다.

삼성전자는 14일 열린 이사회에서 하만을 80억달러(약 9조3000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 하만은 커넥티드카 시스템, 음향·영상기기, 자동화 솔루션 및 커넥티드 서비스 등을 자동차 회사를 비롯한 일반 기업 및 소비자에게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하만은 기업간 기업(B2B)와 기업간 소비자(B2C) 거래 등에 걸쳐 판매를 다각화하고 있고, 최근에는 구글 등과의 협력도 강화하는 등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하만의 2015 회계년도 총 매출은 65억달러이며,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매출은 69억달러로 증가세다. 하만의 주식(NYSE:HAR)은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 세계 직원수는 약 2만8000명이다.

하만은 1953년에 설립된 후 지난 70여년간, AKG, 하만카돈(Harman Kardon), 인피니티(Infinity), JBL, 렉시콘(Lexicon), 마크레빈슨(Mark Levinson), 레벨(Revel) 등 16여 개의 브랜드를 통해 세계 최고의 오디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명성을 떨쳤다.

또 하만은 최근 소프트웨어 및 커넥티드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오디오 선도 기업에서 광범위한 커넥티드 테크놀로지 파트너로 성장하고 있다. 업계에선 삼성이 하만을 인수한 첫 번째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보고 있다. 삼성이 자동차 전장사업에 뛰어든 만큼, 미래 자동차 기술 개발을 위해서다.

제네시스 EQ900에 하만의 렉시콘 브랜드가 탑재돼 있다<사진=현대차>

특히, 오는 2025년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스마트카용 전장 시장 규모는 1864억달러로, 연 13%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가 하만을 신사업 파트너로 전략적으로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하만은 차량 후진 시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 등 개발을 완료했다.

하만에 따르면 하만은 전 세계 프리미엄 카오디오 시장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다.

BMW에 적용된 B&W을 비롯해 벤츠, 크라이슬러, 닷지에는 하만카돈 오디오가 적용되고 있으며, 페라리, 토요타, 푸조, 시트로엥은 JBL, 렉서스는 마크레빈슨을 브랜드 오디오로 채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에는 한국법인인 하만코리아를 통해 현대차 제네시스 EQ900, G80, 아슬란 등 고급차에 렉시콘 프리미엄 오디오를 공급 중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해 11월 국내 출범 후, 지난 10월까지 약 3만5000대 이상 판매됐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고급차 시장인 미국에 진출했고, 중국 등 전 세계 순차 진출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폰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하만은 지난 5월 구글과 함께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인 ‘Google I/O 2016’에서 양사간 음향 기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파트너십의 주요 내용은 구글이 하만을 음향 기술 파트너로 선택하고 자사의 ‘아라(Ara) 모바일 디바이스’ 와 ‘솔리(Soli) 프로젝트’의 오디오 부문의 협업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하만과 구글의 협업 중 하나로 거론된 ‘아라(Ara)’는 구글이 2012년 개발을 시작해 2013년에 처음 공개된 바 있는 모듈형 스마트폰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사양을 레고처럼 조립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즉,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만코리아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차에는 지난 2002년부터 JBL과 인피니티 브랜드를 납품해왔고, 2008년 제네시스(프로젝트명 BH)부터 지금까지 렉시콘 프리미엄 오디오를 납품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 간 거래 외에도 하만 브랜드의 다양한 이어폰, 헤드폰, 고성능 스피커 등을 현대백화점 등 15개 백화점에 스토어형식으로 입점해 있다”면서 “또 현대차와 함께 운영하는 강남 오토스퀘어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하만은 전 세계 자동차 회사에 음향 및 영상 기기 등을 공급해 온 글로벌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하만을 통해 자동차 전장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만 로고<사진 캡처>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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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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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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