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검찰이 차은택 외삼촌인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 수석을 소환했다.
15일 검찰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후 김 전 수석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오후 2시 반 검찰청사에 출석한 김 전 수석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김 전 수석은 차 씨 영향력으로 지난 2014년 12월 교육문화수석 자리에 올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차 씨가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에 위촉된지 4개월만이다.
검찰은 김 전 수석을 상대로 최순실 씨가 운영한 회사 더블루K를 지원했는지, 수석 임명 과정에 차 씨가 개입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또 차 씨와 함께 평창올림픽 관련 시설 사업권을 부탁하는 등 이권사업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