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현대重 노조, 분사 반대 파업 돌입

기사입력 : 2016년11월16일 14:36

최종수정 : 2016년11월16일 14: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의 분사 방침에 반대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CI=현대중공업>

노조는 16일 입장 자료를 통해 "어제 이사회를 통해 4개사 분리와 2개사 현물출자 승인내용 중 로봇, 그린에너지, 서비스 분사내용은 이미 노동조합에 통보해온 사항이며, 지난 6월 발표된 자구계획안보다 앞서 간 전기전자와 건설장비의 사업분리 내용은 진의를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중공업 경영진 머릿속에는 과거가 없다. 사업 분할에 따른 이유를 여러 가지 내세워 노조를 옥죄고 조합원을 불안하게 하는 경영만 일삼고 있다"며 "'이번 분사는 위기극복은 물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여 새롭게 도약해 나가기 위한 최선의 선택' '이제 현대중공업그룹은 제2의 창업이라는 각오로 새롭게 출발할 것'등의 내용으로 포장하고 있지만 1993년 12월 전기전자와 건설장비를 합병할 당시에도 현대그룹은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의 반대에 이 같은 논리로 합병을 밀어 붙였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금속노조 전환을 빠르게 추진하는 한편 16일과 18일 전체파업(4시간)과 다음주 23일과 25일에도 전체파업(4시간)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후 전면파업도 검토할 방침이ㅏ. 

노조는 "분사반대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조합원 수를 쪼개 노조의 힘을 약화시키려는 회사의 속셈과 분리 후 지분매각 등을 염두에 둔 구조조정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전기전자와 건설장비 조합원들에게 또 다른 고용불안의 씨앗을 안겨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