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2017 수능] 필수된 한국사 "8종 교과서 공통 내용 위주…난이도 평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탐, 시사소재 활용…새로운 유형·내용 문항 다수 출제
과탐엔 '친근' 일상생활 소재 활용…직탐은 최근 변경된 법률·기준 등 반영

[뉴스핌=이보람 기자] 올해부터 수능에서 필수 응시 영역이 된 한국사. 출제본부는 8종 교과서에 공통 수록된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는 입장이다. 사회탐구 영역은 시사적인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문항들이 나왔고 과학탐구에도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소재로 한 문제들이 여럿 출제됐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4교시 과목 중 모든 지원자들이 필수로 응시하는 한국사와 관련, "한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췄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단원·시대별로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 위주로 출제했다"며 "학교 수업을 통해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는 지원자들이 4교시에 한국사 영역에 필수 응시해야 한다. <자료=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출제 범위는 한국사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에 맞췄고 문항 소재는 8종 교과서에 공통 수록된 내용을 주로 활용했다는 게 본부측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는 ▲역사 지식의 이해 ▲연대기적 사고 ▲역사 상황 및 쟁점 인식 ▲역사 탐구의 설계 및 수행 ▲역사 자료의 분석 및 해석 ▲역사적 상상 및 판단 등 6개 평가 요소를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했다.

EBS 교재와 연관된 문항은 4·9·14번 등이다.

실제 학생들도 한국사의 난이도는 평이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박영서(19)군은 "지난 9월 모의평가 때 한국사 1등급을 받았는데 이번 수능 시험에서는 그 때보다 더 쉬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법과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9개 선택과목의 시험이 치러졌다.

이번 영역과 관련, 출제본부는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내용으로, 학문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거나 시사적으로 의미있는 내용을 출제에 적극 반영했다"고 풀이했다.

특히 시사적인 소재를 활용한 문제들이 많이 출제됐다는 게 본부측의 의견이다. 실제 '생활과 윤리' 과목에서는 '디지털익명성'의 개념에 대한 문제가 나오고 한국지리에서도 최근 인구와 관련된 문제 등이 출제 됐다.

또 새로운 유형과 내용의 문항들이 각 과목에서 여럿 등장, 수험생들의 실력을 판가름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는 '윤리와 사상'에 등장했던 흄의 주정주의와 나딩스의 배려 윤리를 비교하고 특징과 공통점을 찾는 문항 등이다. 이를 포함 참신한 소재로 구성된 자료를 개발하거나 현장 학습 상황 또는 일상생활을 고려해 자료를 구성한 문항들이 다수 출제됐다는 게 본부측 설명이다.

과학탐구에서는 일상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이 등장했다. 선택과목은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과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등 8개다.

출제본부는 "해당 영역에서는 대학에서 수학하는 데 필요한 과학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과학적 탐구 사고력 등을 2009 개정 고등학교 과학과 교육과정의 내용·수준에 따라 다양한 상황에서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출제 방향을 밝혔다.

문항 소재로는 다양한 학문적 소재는 물론이고 마이크와 스피커, 공항 수하물 검색, 친환경 에너지, 비료의 원료, 사람의 질병 등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들이 활용됐다.

과학탐구와 관련해서는 EBS 교재와 연계율 70%를 목표로 설정, 문제를 출제했다. 본부는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은 학생들이 EBS 교재 및 강의를 잘 이해하면 문항을 풀이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10개 선택 과목으로 구성된 직업탐구 영역은 수험생이 해당 과목 전반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취지로 출제됐다. 출제본부는 "평가 내용은 10개 선택과목 모두 20009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췄다"며 "과목의 성격과 내용의 중요도 등을 고려, 내용 영역간 출제 비율을 정적하게 유지하는 데 힘썼다"고 설명했다.

또 학습내용과 관련, 새롭게 변경된 법률·규칙·기준·용어 등을 반영해 출제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실제 '회계원리' 과목에서는 지난 2015년 한국회계기준원의 회계기준위원회에서 공표한 '일반기업회계기준'을 적용한 문제가 나왔다.

직업탐구영역의 선택과목은 ▲농업이해 ▲농업 기초 기술 ▲공업일반 ▲기초제도 ▲상업경제 ▲회계원리 ▲해양의 이해 ▲수산·해운 산업 기초 ▲인간 발달 ▲생활 서비스 산업의 이해 등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사진
금·은 '광란의 랠리' 붕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귀금속과 국제 유가가 2일(현지시간) 동반 하락했다. 사상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하던 금과 은 가격이 하루 만에 급락하며 원자재 시장 역사상 손꼽히는 변동성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임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선택한 점이 최근 급락장의 핵심 촉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현물 금 가격은 유럽 초반 거래에서 온스당 4713.39달러로 3.2% 하락했다. 앞서 금은 지난 30일(금요일) 하루에만 9% 이상 급락하며 1983년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은도 31% 넘게 폭락하며 1980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귀금속 급락은 전반적인 위험 회피 심리와 맞물려 나타났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은 아시아·태평양 증시 하락 흐름을 이어받아 약세로 출발했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 역시 주 초 거래를 하락세로 시작했다. 서울 종로구 귀금속점에 진열된 골드바와 실버바의 모습 [사진=뉴스핌] ◆ "수급 중력 벗어난 랠리"…중국 투기자금이 키운 거품 시장 충격의 배경에는 이미 과열 국면에 들어섰던 귀금속 랠리가 자리하고 있다. 금과 은은 물론 구리와 주석 등 산업금속까지 가격이 수급이라는 '중력'을 벗어난 듯 치솟았고, 중국발 투기 자금이 대거 유입되며 랠리를 주도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은 시장의 경우 연간 공급 규모가 약 980억 달러로 금(약 7870억 달러)에 비해 훨씬 작은 탓에, 투기적 자금 유입 시 가격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확대되는 구조다. 실제로 금요일 세계 최대 은 ETF인 아이셰어즈 실버 트러스트(SLV)의 거래대금은 400억 달러를 넘어 애플과 아마존의 합산 거래대금을 웃돌았다. 파생상품 시장의 과열도 가격 급등과 급락을 증폭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옵션 시장에서는 은 가격 상승에 베팅한 콜옵션 거래가 급증했고, 이로 인해 옵션을 매도한 딜러들은 위험 관리를 위해 기초자산인 은을 추가로 매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 과정에서 가격 상승이 다시 매수를 부르는 '쇼트 스퀴즈(short squeeze)' 환경이 형성되며, 랠리에 거품이 더해졌다. 문제는 이러한 구조가 상승 국면에서는 가격을 비정상적으로 끌어올리지만, 방향이 한 번 꺾일 경우에는 정반대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매수 헤지를 위해 쌓였던 포지션이 빠르게 청산되면서, 하락 국면에서도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자기 강화적 변동성이 발생했고, 이는 은 가격의 기록적인 급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전 상품 부문 책임자 알렉산더 캠벨은 "위로 오를 때는 기계적으로 매수가 붙고, 내려갈 때는 그 반대가 반복된다"며 "그래서 이렇게 빠르게 오르고, 또 빠르게 무너진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간 출신 귀금속 트레이더 로버트 고틀립도 "거래가 지나치게 혼잡해져 있었다"며 "위험 회피 심리가 유동성을 급격히 위축시켰다"고 지적했다. ◆ 트럼프의 '연준 카드'가 방아쇠…달러 강세로 급반전 급락의 직접적인 계기는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워시 전 이사를 지명할 계획이라는 보도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미 달러의 가치가 급등했고, 달러 약세와 연준 독립성 훼손 가능성에 베팅했던 귀금속 투자 심리는 급격히 위축됐다. 귀금속 정련업체 헤라우스 프레셔스 메탈스의 트레이딩 총괄 도미니크 슈페르첼은 "내 커리어에서 본 가장 격렬한 움직임"이라며 "안정성의 상징인 금에서 이런 변동성이 나타났다는 것 자체가 시장의 불안정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준 독립성 우려가 진정되면서, 1월 말 형성됐던 '원 트레이드'가 되돌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기서 '원 트레이드'란 연준 독립성 약화와 달러 약세, 풍부한 유동성을 전제로 형성된 하나의 거시 베팅에 원자재·귀금속·신흥국 자산이 동시에 묶여 있던 거래 구조를 의미한다. 시즈그룹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샤를-앙리 몽쇼는 "당시 시장은 원자재 롱, 귀금속 롱, 신흥국 롱이 동시에 쌓인 거대한 레버리지 거래에 사로잡혀 있었다"며 "워시 지명은 이 구조를 재평가하게 만든 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유동성 축소 가능성과 불확실성"이라고 덧붙였다. ◆ "건강한 조정" 평가 속 중기 전망은 엇갈려 다만 이번 급락을 구조적 붕괴로 보기는 이르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JP모간 프라이빗 뱅크의 글로벌 투자 전략가 그레이스 피터스는 "미 국채, 달러, 금이 항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는 않지만, 금은 여전히 최고의 지정학적 헤지 자산"이라며 연말 금 가격 전망치로 온스당 6500달러를 유지했다. 그는 "금 비중은 운용자산의 3%를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해, 5~10%까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위즈덤트리의 니테시 샤도 이번 조정을 "건강한 조정"으로 평가하며 연말 금 가격을 5020달러, 은 가격을 88달러로 전망했다. 도이체방크 역시 "금의 테마적 상승 요인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연말 6000달러 전망을 재확인했다. ◆ 유가도 동반 약세…"패닉 국면은 아냐" 유가 역시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이 "진지하게 대화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지정학적 긴장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이다. 브렌트유 4월물은 배럴당 66달러로 4.4% 하락했고, WTI 3월물은 62달러대로 5% 가까이 떨어졌다. 이는 6개월여 만의 최대 낙폭이 될 가능성이 있다. HSBC의 멀티에셋 전략 총괄 맥스 케트너는 "이번 하락은 시장 패닉이라기보다 과도하게 쌓였던 포지션을 정리하는 과정"이라며 "귀금속 조정이 주식이나 신용시장에 중대한 구조적 충격을 주는 국면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2-02 2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