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애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이익 '독식'

기사입력 : 2016년11월24일 05:36

최종수정 : 2016년11월24일 06:37

3분기 이익 점유율 91%로 사상 최고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지난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차지한 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이폰의 판매 부진에도 업계 강자의 자리를 확고하게 지킨 셈.

23일(현지시각) 시장조사 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업체들의 영업이익이 90억달러에 달했고, 이 가운데 애플이 91%의 이익을 차지했다

아이폰 <사진=블룸버그>

미국 최대 IT 기업인 애플은 중국을 중심으로 아이폰 판매가 부진했지만 3분기 81억9000만달러에 달하는 이익을 창출했다.

또 애플은 하이엔드 브랜드의 경쟁력과 가격 결정력을 앞세워 3분기 업계 최고의 이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이 이번 실적 시즌 공식 발표한 전체 영업이익은 117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또 매출총이익률은 38%로 파악됐다.

애플은 아이폰 사업 부문의 이익 및 이익률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번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조사에서 확인된 셈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애플의 탄탄한 수익성은 강력한 가격 결정력과 함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강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른 스마트폰 경쟁사들의 경쟁력 저하도 애플의 최고치 이익 점유율에 힘을 보탠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별도로 BMO 캐피탈 마켓의 조사에서는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이익 점유율이 103.6%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BMO는 HTC와 LG 등 일부 업체들이 손실을 본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조사에서 3분기 중국 화웨이가 전체 영업이익 가운데 2.4%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기간 이 업체는 2억달러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화웨이의 3분기 스마트폰 출하는 전년 동기에 비해 6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전문가들은 화웨이가 애플과 삼성전자에 이어 전세계 3위 스마트폰 업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화웨이는 하이엔드 상품 개발에 주력, 양대 경쟁 업체를 겨냥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지만 수익성과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커다란 간극을 두고 있다.

이 밖에 중국 신생 스마트폰 업체인 비보와 OPPO가 3분기 각각 2.2%의 이익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는 고가 상품보다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와 관련한 데이터는 제시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