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인공지능으로 지구 소행성 충돌 막는다

기사입력 : 2016년11월24일 11:25

최종수정 : 2016년11월24일 11:25

엔비디아, NASA에 딥 러닝용 GPU 제공

[뉴스핌=황세준 기자] 인공지능을 사용해 소행성 충돌을 예방하는 연구가 진행된다.

엔비디아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프론티어개발연구실(Frontier Development Lab)에 자사 딥 러닝용 GPU를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NASA 프론티어개발연구실은 인류에 위협이 되는 모든 소행성을 찾아내 해결 방안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창설된 조직이다. 

이 연구실은 GPU 기반 딥 러닝을 활용해 소행성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기존에 6개월 이상 소요되던 작업을 6주 만에 완료했다. 

소행성 방향 전환 분석의 경우 기존에는 예상 가능한 경로 중 4개 정도만 활용했다. 그러나 GPU와 머신 러닝 테크닉을 활용해 이를 80만개로 늘렸다.

제임스 파 프론티어개발연구실 디렉터는 "소행성 하나의 형태를 생성하는 작업을 위해 전통적으로 5만줄의 (프로그램) 코드를 이용한 긴 시간의 컴퓨터 구동이 요구됐고 사람이 직접 지정하는 반복 작업에도 4주가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연구실은 또 실제 운석을 찾기 위해 자율주행 드론도 설계했다. 드론은 GPU 기반 딥 러닝을 기반으로 1500만 건의 이미지 라이브러리와 2만5000개의 운석 트레이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다.

제임스 파 디렉터는 "오류 비율이 0.7%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운석 탐지용 드론 설계의 과정은 현재 매우 명확해졌다"며 "엔비디아가 제공한 GPU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제임스 파 디렉터는 "GPU 역할의 중요성은 1960년대 후반 아폴로(Apollo) 프로젝트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역할에 견줄 만 하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