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2금융권 '풍선효과' 잡는다…상호금융 대출심사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호금융, 새마을금고에도 여신심사가이드라인 적용
연 3000억원 가계부채 증가속도 감축효과

[뉴스핌=이지현 기자] 정부가 2금융권으로 가계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 차단에 나섰다. 내년 1분기 상호금융권에도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도입, 시행할 예정이다. 

24일 정부가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농협·수협 등의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에 맞춤형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도입키로 했다.

올초 은행권 여신심사가 강화되면서 2금융권 가계대출이 크게 증가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상호금융권 가계대출은 17조6000억원, 새마을금고는 9조3000억원 늘어 지난해(12조3000억원, 4조2000억원)보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2금융권 가계대출 풍선효과가 지속되자 정부는 상호금융권에도 기존 은행권에 적용되던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도입키로 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상호금융권 대출자도 소득증빙을 해야 하고, 처음부터 빚을 갚아야 한다는 것이다.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은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 고부담대출(LTV 60% 이상), 신고소득을 제출한 대출 등이다. 고부담대출에 대해서는 우선 LTV60% 이상의 기준만 적용하고, 향후 상호금융권에 소득증빙 기반이 마련되면 총부채 상환비율(DTI) 60% 이상 요건도 적용할 예정이다. 

다만 정부는 상호금융권의 특성을 고려해 소득증빙시 '농축수산물 소득자료' '어가경제 통계자료' 등을 활용해 소득예측모형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통상 상호금융권의 대출 만기가 3~5년으로 짧고, 차주들의 소득이 일정치 않다는 점을 감안해 만기에 상관없이 매년 전체 원금의 1/30 이상을 분할상환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여신심사 강화로 상호금융권의 가계부채 증가 속도는 한층 더뎌질 전망이다. 상호금융권과 새마을금고에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대출을 받을때 소득 증빙을 정교화 하다보니 상환능력이 부족한 대출자는 소득 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수 있다. 또 상환능력에 따라 대출을 제공, 대출액 규모 자체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분할상환도 의무화돼 차주의 부담도 한층 커진다.

이재연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가이드라인의 골자는 대출자의 상환능력을 보고 제한적으로 대출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그렇다 보니 상호금융권의 대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개인 대출 한도도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매년 3000억원의 가계부채 증가속도 감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42.3%가 분할상환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상호금융권을 이용하는 서민대출자들의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 연구위원은 "대출 공급 자체를 줄이게 되면 대출 수요도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무조건적인 대출 공급 억제보다는 대출 수요자들의 대출 형태에 따른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상호금융권 주택자금 이용자들의 대출을 과도하게 제한하지 않도록 예외사항을 충분히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금융당국에서는 3000만원 이하 대출이나 만기 3년 미나의 대출에 대해서는 여신심사가이드라인을 적용하지 않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사진
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