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스타트업] 중국 신선식품 e커머스 ‘이궈성셴’, 알리바바 업고 훨훨 날갯짓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증시 상장도 계획
전자상거래 1위 알리바바가 밀착 지원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9일 오후 4시3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 신선식품 전자상거래 업체 이궈성셴(易果生鮮)이 2016년 한해에만 업계 최대 규모인 5억달러(약 5855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며 막강한 성장 잠재력을 과시했다. 기존 전자상거래 유통 강자 알리바바와 쑤닝(蘇寧)도 투자자 겸 사업 파트너로 나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11월 28일 이궈성셴은 쑤닝투자그룹 주도의 컨소시엄으로부터 시리즈 C+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3월 알리바바와 KKR그룹으로부터 시리즈 C투자를 유치한지 8개월만이다. 쑤닝의 2대주주가 알리바바임을 감안하면 이번 시리즈 C+펀딩에도 알리바바가 간접적으로 참여한 셈이 된다.

이궈성셴의 시리즈 C+펀딩에는 쑤닝투자그룹을 비롯해 골드만삭스, 무자투자(睦嘉投資), 중국은행 산하 투자은행 중은국제(BOC인터내셔널)CCF, 크레디트스위스(CS), 피델리티(Fidelity), Certain Captial(晟道投資), 싼항캐피탈(三行資本) 등 다양한 금융기관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궈성셴은 구체적인 투자액은 밝히지 않았으나 올해 총 5억달러(약 5855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펀딩에서 기업가치 12억달러(약 1조4012억원)를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투자자인 온오프 유통 강자 쑤닝과는 신선식품 e커머스(전자상거래) 분야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쑤닝은 지난해 전문 온라인 신선식품 브랜드 ‘쑤셴성(蘇鮮生)’을 출범시킨 바 있다.

<표=이지연 기자>

◆ 신선식품 e커머스계의 알리바바…BAT 각축장으로

2005년 설립된 이궈성셴은 지난 11년간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오며 자본, 유통, 트래픽 등 여러 방면에서 시장 우위를 확보한 상태다. 2016년 회계연도 목표 거래액(GMV)은 36억위안(약 6091억원)이다. 특히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와의 밀착 파트너십은 이궈성셴의 중요한 사업적 발판으로 꼽힌다.

이궈성셴과 알리바바의 인연은 2013년 알리바바가 이궈성셴에 수천만달러를 투자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알리바바는 이궈성셴의 시리즈 B, C펀딩에도 차례로 참여했다.

현재 이궈성셴은 알리바바 B2C 온라인 쇼핑몰 티몰 슈퍼마켓 신선식품 코너의 독점 운영사로서 신선식품 구매, 운영, CS(고객만족), 품질관리, 물류배송 등을 총괄하고 있다. 취급하는 상품만 과일, 채소, 수산물, 육류, 식음료, 간식, 주류 등 4000여종에 달한다.

2016년 5월에는 알리바바 산하 핀테크 회사 앤트파이낸셜과 협약을 맺어 이궈성셴이 인증한 우수 공급업체의 경우 거래 바로 다음날 결제 대금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공급업체가 보다 원활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게끔 장치를 마련한 셈이다.

한편 이궈성셴에서 독립 분리한 콜드체인(저온 유통체계) 물류업체 안셴다(安鮮達, ExFresh)는 알리바바 물류 자회사 차이냐오(菜鳥)의 전략 협력 파트너로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우한, 지난, 청두 6개 도시에 콜드체인 센터 7곳을 설립했고, 총 저장 규모는 6만제곱미터에 이른다.

아울러 당일 배송, 익일 배송, 예약 배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다양한 배송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지난 9월 이궈성셴은 하루 평균 처리 가능한 신선식품 주문량이 10만건 이상이며, 객단가(고객 1인당 평균 매입액)는 150~200위안(약 2만5000원~3만4000원)이라고 밝혔다.

물론 알리바바 외에 다른 협력업체와도 끈끈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이궈성셴은 공식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등 자체 유통 플랫폼 외에도 유페이량핀(優配良品), 하이얼 온라인 냉장고(海爾互聯網冰箱), 샤추팡(下廚房) 등과도 밀접하게 협력하며 사업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에도 나서고 있다. 협력 파트너인 B2B 식자재 기업 유페이량핀(優配良品)에 1억2000만위안(약 203억원)을 투자했으며, 싱가포르 건강식품업체 썬문(SunMoon)의 지분 51%를 2400만달러(약 28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주식시장 상장에 대해 이궈성셴은 계획은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추진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운영 적자 상태를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 보다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이궈성셴의 경쟁사로는 중국 인터넷 공룡 BAT 중 B(바이두)와 T(텐센트)가 투자한 신선식품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꼽힌다.

텐센트는 메이르유셴(每日優鮮), 바이두는 량워마이왕(糧我買網)에 투자했으며, 텐센트가 최대 주주인 징둥(京東, JD닷컴)은 톈톈궈위안(天天果園)을 밀고 있다. 이런 점에서 중국 신선식품 e커머스 시장은 BAT의 또 다른 격전장이라고 볼 수 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신선식품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7년 1000억위안(약16조8780억원) 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80.8% 증가한 497억1000만위안(약 8조3891억원)이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