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IMF "한국, 내년 3% 성장 어려워"

기사입력 : 2016년12월03일 10:57

최종수정 : 2016년12월03일 10: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조인영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대로 낮춘다. 당초 발표한 3.0%에서 하향 조정하는 것이다.

<사진=뉴시스>

코시 마타이 IMF 아시아·태평양국 부국장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코리아소사이어티 초청 강연에서 "10월에 내놓은 내년 3% 성장 전망은 2분기 데이터를 토대로 산출한 것으로, 3분기와 4분기를 볼 때 내년에 3% 성장을 달성할 것 같지 않다"며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4분기 지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3분기 경제 지표를 보면 '아마도(probably)' 한국 경제성장률을 낮춰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IMF는 지난 10월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2.7%, 내년 3.0%로 각각 발표했다. IMF는 4월과 10월 등 1년에 두 차례 전망치를 내고 있어 내년 4월 한국 전망치가 수정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지난달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낮춘 바 있다. OECD는 "한국 정부의 지출 감소와 세계 무역 회복 지연 등으로 한국 경제 성장의 속도가 떨어질 수 있다"며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지난 6월 전망치보다 0.4%포인트 내린 2.6%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올 3분기 0.6% 성장하는 데 그쳤다. 부동산 경기가 식고 있는 데다 해외의 보호무역 기류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된 영향이다.

제조업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와 자동차업계 파업 등으로 7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0.9%)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0.7%에 이어 올 1분기 0.5%, 2분기 0.8%로 저성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분기에도 삼성전자 리콜과 한진해운 법정관리 여파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이달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국내 시중 금리 상승세가 가팔라져 부동산 경기는 더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