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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 여파, 중국판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명 변경 검토

기사입력 : 2016년12월05일 11:07

최종수정 : 2016년12월05일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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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서양덕 기자] 한한령(限韓令) 충격에 한국 예능 ‘나는가수다’를 리메이크한 중국 프로그램 ‘워스거서우(我是歌手)’의 프로그램명이 바뀔 상황에 처했다.

5일 중국 매체 제멘(界面)에 따르면 한한령 여파로 오는 2017년 1월 후난위성TV에서 방영 예정인 ‘워스거서우 시즌5’의 프로그램명이 ‘거서우(歌手)’로 변경될 가능성이 방송국 내에서 타진되고 있다.

프로그램명 변경 가능성이 최초로 언급된 곳은 중국 유명 SNS 웨이보(微博)를 통해서다. ‘燈燈HOHO’ ID를 쓰는 누리꾼은 이달 2일 자신의 웨이보에 ‘워스거서우 프로그램명이 거서우로 바뀔 것’이라는 짤막한 글을 남겼다.

게시글이 올라오자 다수 누리꾼들이 이 사실을 유포하기 시작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급기야 한 익명의 누리꾼은 프로그램명 변경 확정 소식과 11명의 워스거서우 시즌5 출연자 명단이 적힌 문건을 공개했다. 현재 출연 가수 명단은 공식화된 상황이다.

프로그램명 변경 관련 논란이 지속되자 훙타오(洪濤) 워스거서우 총연출자는 “프로그램명은 여전히 논의 중으로 확실하게 정해진 바 없다”며 “결정되는 사항이 있으면 공식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또 “만일 프로그램명이 바뀌게 된다면 이는 편성 문제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후난위성TV는 지난 2012년 한국 가수 경연 프로그램의 시초 ‘나는 가수다’의 포맷을 수입해 2013년 방영을 시작했다. 이후 3년간 시즌4까지 제작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특히 시즌4에는 한국 가수 황치열이 유일한 외국인 가수로 출연해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사진=바이두(百度)>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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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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