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열림센서로 외부 침입자 감시 가능...긴급 출동 요청도
[뉴스핌=심지혜 기자] SK텔레콤은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 '지키미'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키미’는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로 외부침입 실시간 감지, 위험 경보 알림 등 다양한 안심 기능을 제공한다. 상품은 'SOS버튼'과 '문열림센서' 등 2종으로 각각 ‘SOS 버튼’ 2만9000원, ‘문열림센서’ 3만9000원이다. 패키지 가격은 6만8000원(VAT, 서비스 이용료 포함)이다.
지키미는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버튼 하나만 누르면 위험 경보 사이렌이 울림과 동시에 사전에 입력한 최대 5명의 보호자 스마트폰으로 문자메시지 통보를 해준다. 집에 설치된 문열림센서는 고객에게 문 열림을 실시간으로 알려줘 외부 침입을 감지할 수 있다. 향후 자신의 위치와 긴급상황을 알리는 112 문자신고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SOS버튼은 보안업체 NSOK와 연동돼 버튼을 누르면 상황실로 구조요청 신호가 전달, 고객의 위치를 파악해 보안요원이 즉시 출동한다. 출동서비스 이용료는 월 4400원(VAT 포함)이며 스마트홈 앱(App.)을 통해 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구입은 SK텔레콤 매장과 T월드, 11번가, 인터파크, 원스토어 등에서 가능하며, SK텔레콤은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고객뿐 아니라 타 통신사 고객들도 제품 구매 후 스마트홈 앱(App.)을 다운받아 와이파이를 통해 기기와 연동만 하면 바로 지키미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영훈 SK텔레콤 Home사업본부장은 “혼자 사는 1인 가구 여성 대상 범죄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지키미 서비스가 싱글 여성 등 방범에 취약한 계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인이나 아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손색없는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스마트홈 공식 홈페이지에서 여자친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짐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지키미 패키지를 제공하는 출시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응모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사진=SK텔레콤>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