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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넘보는 다우 '5만 시대 VS '30년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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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포스트 2만' 전망 극명하게 엇갈려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기대감에 폭등한 다우존스 지수가 2만선을 뛰어넘은 이후에는 어떤 노선을 취할까.

11월 대통령 선거 이후 십 수 차례에 걸친 다우존스 지수의 최고치 랠리는 역대 대선 효과 가운데서도 기록적인 상승에 해당한다.

이번 강세 흐름에 대한 시장 전문가들의 진단은 엇갈린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의 공약에 대한 막연한 낙관이 불 당긴 랠리라는 의견과 통화정책에서 재정정책으로 경기 부양의 축이 이동한 데 따른 추세적 강세장의 시작이라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다우존스 지수가 마디지수 2만을 돌파한 이후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시장의 전망은 제각각이다.

뉴욕증권거래소 <출처=블룸버그>

◆ 트럼프, 다우 5만 시대 연다

낙관론자들은 마디지수 돌파에 대한 커다란 부담 없이 다우존스 지수가 상승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월가의 대표적인 낙관론자 제러미 시겔 펜실베니아 대학 교수는 최근 1개월 사이 주가 상승은 장기 랠리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14일(현지시각) 트럼프 당선자가 ‘다우 5만’ 시대를 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심을 끌었다. 오바마 행정부가 지난 8년간 이뤄낸 만큼의 주가 상승률을 달성할 경우 지수가 5만선까지 뛸 수 있다는 얘기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지난 8년간 다우존스 지수는 연간 12.3%의 상승을 기록, 총 150% 치솟았다.

CFRA에 따르면 2차 세계대전 이후 공화당이 백악관을 차지했을 때 주식시장은 연 6.7%의 상승 기록을 세웠다.

오바마 행정부가 이뤄낸 주가 상승 기록이 역대 공화당 출신 대통령에 비해 두 배 높았다는 얘기다.

비스포크는 트럼프 당선자의 재정확대를 통한 경기 부양이 지난 8년간 연방준비제도(Fed)의 비전통적 통화정책이 자산시장에 일으킨 훈풍과 버금가는 효과를 낼 경우 다우존스 지수가 4만7000까지 어렵지 않게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화 <사진=블룸버그>

◆ 블랙먼데이 다시 온다

시장 전망의 반대편 스펙트럼에는 극단적인 비관론이 자리잡고 있다. 2만 선을 밟은 다우존스 지수가 1930년대 초반과 같은 폭락을 연출할 것이라는 얘기다.

대선 이후 주가가 크고 작은 악재를 외면한 채 오르고 있다는 경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강달러와 가파른 금리상승, 여기에 공약 이행의 불확실성까지 주가를 꺾어 놓을 수 있는 변수들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날 덴트 리서치의 해리 덴트 대표는 금리 상승이 주식시장에 파괴적인 조정을 초래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미국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중국의 부동산 버블을 무너뜨리는 등 금리 상승이 국내외에 연쇄적인 충격을 일으킬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노련한 투자자라면 현 시점에 주식을 매도하고 미국 장기물 국채와 AAA 등급 회사채를 매입하는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블라인 캐피탈의 제프리 건들라크 최고투자책임자 역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내년 3%를 뚫고 오를 경우 주식시장은 물론이고 미국 경제에 흠집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억만장자 투자자 칼 아이칸 역시 CNN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랠리가 지나치다”며 “주가는 이미 과도하게 올랐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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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수준" 담뱃값 1만원 유력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정부가 담뱃값을 1만원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술에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관리하는 '건강세' 확대 정책으로, 사실상 국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가격 규제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는 담배 부담금 인상과 함께 주류에 대한 신규 부담금 도입 검토가 포함됐다. 건강 위해 품목 전반에 대한 가격 정책을 강화해 소비를 줄이고 기금 재원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서울 영등포 여의도 한 편의점에 진열된 담배. [사진= 이형석 기자] 담배 가격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에 맞춰 인상하는 방향이다. 현재 4500원 수준인 담뱃값은 OECD 평균 약 9800원을 감안하면 1만원대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 2015년 이후 10년 가까이 가격이 동결된 만큼, 정책 현실화 시 체감 인상폭은 상당할 전망이다. 정부는 가격 인상과 함께 표준 담뱃갑 도입, 가향 물질 금지, 전자담배 광고 제한 등 규제도 병행해 2030년까지 성인 흡연율을 남성 25%, 여성 4%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여기에 음주 규제도 동시에 강화된다. 정부는 온라인 '술방' 등 음주를 조장하는 콘텐츠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주류 접근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류 광고 규제 역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단순한 캠페인 수준을 넘어 가격·유통·노출 전반을 묶는 구조적 규제로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류에 건강증진부담금을 새로 부과할 경우 담배에 이어 술까지 '건강세' 체계에 포함되는 구조가 된다. 현재 건강증진부담금은 담배(20개비당 841원)에만 적용되고 있어 제도 확장 시 세제 체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가격 인상은 소비 감소 유도뿐 아니라 기금 확충이라는 재정적 목적도 동시에 갖는다. 정부는 이 같은 정책을 통해 2030년 건강수명 73.3세 목표를 유지하면서 소득 간 건강 격차를 7.6세 이하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건강수명이 다시 60대 후반으로 떨어지고, 기대수명과의 격차가 확대되는 등 지표가 악화된 점도 정책 추진 배경으로 작용했다. 다만 담뱃값 인상에 이어 주류 가격까지 오를 경우 서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저소득층일수록 흡연·음주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역진성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소비 위축과 함께 유통시장 변화, 편의점·외식업계 매출 영향 등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이번 정책은 건강 증진과 재정 확보라는 명분과 생활물가 상승 부담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hkj77@newspim.com 2026-03-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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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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