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탄력받은 민주당 지지율, 18년만에 역대 최고 40%

기사입력 : 2016년12월16일 14:31

최종수정 : 2016년12월16일 14:31

새누리당 15%, 국민의당 12%

[뉴스핌=이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치인 40%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12월 3주(13~15일) 동안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40%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새누리당은 15%, 국민의당은 12%, 정의당은 3%의 지지율을 보였다. 기타는 1%, 없음·의견 유보는 29%였다.

한 주 전과 비교해 민주당 지지율은 5%포인트 증가했고, 새누리당 역시 2%포인트 늘었다. 반면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각 1%포인트, 4%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의 지지율이 40%대로 오른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 취임 첫 해인 1998년 이후 처음이다. 또 민주통합당 시절인 2012년 대선 직전의 최고기록인 37%도 넘어선 수준이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모든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전라지역의 민주당 지지율이 53%로 가장 높았다. 연령대별로도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19세~5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새누리당 지지율은 최근 한 달간 창당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은 지난 1998년 3월 지지도 15%를 기록한 뒤 2000년대 초반까지 30%내외의 지지율을 보여왔다. 또 지난해 평균 지지율도 41%였다.

하지만 최근 새누리당 정당 지지율은 지난 9월 2주차에 34%를 기록한 뒤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특히 10월 4주 26%였던 지지율은 11월 1주 들어 18%로 급락한 뒤 10%대에 머물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발생(RDD)한 휴대전화 번호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설문이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3%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료=한국갤럽>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