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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잇돌대출 JT친애·OSB저축은행 등 8곳 확대… "부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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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리대출 경쟁 치열…리스크 관리 힘써야"

[뉴스핌=이지현 기자] 서민용 정책성 중금리대출 상품인 사잇돌대출 취급 저축은행이 내년부터 8곳 더 늘어난다. 인터넷 전문은행의 출범 등으로 중금리대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인 만큼, 저축은행 사잇돌대출에 저신용자가 몰려 부실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5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2일부터 JT친애·OSB·고려·인성·키움예스·삼정·오투·대명저축은행 등 8개 저축은행에서도 사잇돌대출 상품을 판매한다. 현재 사잇돌대출을 판매하고 있는 저축은행은 전체 79개 은행 중 30곳이다.

사잇돌대출 취급 저축은행을 늘린 것은 서민대출을 확대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사잇돌대출 취급 저축은행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지난 14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서민대출 확대를 위해 사잇돌 대출 취급 은행 확대와 자금 추가지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간 사잇돌대출을 취급하지 않던 저축은행 중 비대면 채널 추가 구축 등 취급 요건을 갖춘 은행이 추가 참여하는 것"이라며 "취급 은행 확대를 통해 서민대출 지원의 폭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잇돌대출 취급 저축은행이 내년부터 8곳 더 늘어난다. 서민대출을 확대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서민들을 위한 정책성 중금리대출 상품인 사잇돌대출 취급 저축은행을 확대한 것.<사진=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

저축은행들도 사잇돌대출 판매를 통한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사잇돌대출이 저축은행 업권에서 판매된 이후 저축은행들의 자체 중금리대출에 대한 수요도 전반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잇돌대출은 정책성 상품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저축은행 입장에서도 홍보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저축은행 업권에서 판매된 사잇돌대출은 총 940억원 규모다. 승인율은 20%대다.

우려했던 만큼 실적이 부진한 상황은 아니지만, 앞으로 인터넷 전문은행이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고 중금리대출 상품을 출시하면 사잇돌대출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지난 14일 금융당국으로부터 본인가 승인을 받은 K뱅크는 전체 여신사업의 30~40%를 중금리대출로 취급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특히 비대면채널로 비용을 줄여 대출금리를 낮추고, 빅데이터로 신용평가를 세분화해 4~6등급 고객을 타겟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통상 4~7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10% 중후반대의 금리로 대출을 해주던 저축은행의 경쟁자인 셈이다. 이렇게 되면 4~7등급의 중신용자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우량한 대출자는 금리가 저렴한 인터넷전문은행을 이용하고, 위험도가 높은 고객은 저축은행으로 몰려 리스크가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저축은행들도 금리 외에 특화된 심사 기법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재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금융업권간 차별화된 영업 방식이나 대출 심사 기법이 없이 은행부터 상호금융, 저축은행을 구분하는 기준이 리스크에 따른 금리 뿐"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이 등장하면 저축은행 중금리대출로 위험 고객이 몰리게 돼 리스크카 커진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저축은행들은 사잇돌대출이 보증대출이라고 하더라도 손실률 관리에 힘쓰면서 금리 수준을 낮추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더 나아가 특화된 심사능력 등을 통해 저축은행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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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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