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현대산업개발, 경영관리부문 사장직 신설…김대철 사장 임명

기사입력 : 2016년12월22일 17:11

최종수정 : 2016년12월22일 17:11

승진 19명·대표이사 선임 2명 등 총 21명 2017년도 정기 임원인사 실시

[뉴스핌=김승현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경영관리부문 사장을 신설하며 ‘핵심 사업 추진’과 ‘내실 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

첫 경영관리부문 사장에는 HDC 자산운용 및 아이콘트롤스 대표이사, 현대산업개발 기획본부장, 공사관리 담당중역 등을 역임한 김대철 사장(사진)이 임명됐다.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지금과 같이 정몽규 그룹 회장과 김재식 대표이사가 맡으며 김대철 사장이 이들을 보좌한다.

현대산업개발은 계열사를 포함해 승진 19명, 대표이사 선임 2명 등 총 21명에 대한 2017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내년 1월 1일 부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핵심 사업에 집중하면서도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경영관리부문 사장을 신설했다는 데 초점이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와 미래의 동시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회사 역량을 확보한다.

김대철 신임 경영관리부문 사장은 재정, 경리, 인사, 기획, 홍보 등을 관리할 예정이다. 그룹 전반의 미래 성장 전략을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평가다.

이밖에 장경일 현대산업개발 건축·주택사업본부장은 설계 및 상품개발 전문가로 본부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부동산 개발사업 기획력과 상품개발 역량을 강화해 국내 최고의 디벨로퍼 위상을 공고히 할 임무를 맡는다.

이종식 아이앤콘스 신임 대표이사는 기획에서부터 시공, 운영에 이르는 건축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가로 아이앤콘스의 사업개발 역량을 높여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정경구 HDC 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는 신한금융투자, HDC자산운용을 거쳐 현대산업개발 경영기획·재정·경리 담당중역을 역임했다. 그룹의 대표적인 기획·재무통이다.

현대산업개발의 올해 3분기 누적실적(연결실적기준)은 매출액 3조3531억원, 영업이익3888억원, 당기순이익 25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60.9%, 당기순이익 37.6% 각각 증가했다. 지속적인 차입금 감소와 보유현금 증가로 사실상 ‘무차입 경영’중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불확실성에 대비한 실행력과 위기극복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종합 부동산 인프라 그룹으로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현대산업개발
▲사장 김대철 ▲부사장 장경일 ▲상무 이형재, 권순호, 김홍일 ▲상무보 김건용, 이창규, 김영수, 이현대, 장경일, 이종민, 김대중

◇아이앤콘스
▲대표이사 사장 이종식

◇HDC자산운용
▲대표이사 부사장 정경구

◇현대EP
▲전무 조주현 ▲상무보 김정신, 최원경, 이창호

◇아이콘트롤스
▲상무 임호성

◇아이서비스
▲상무보 김현구

◇호텔아이파크
▲이사 장준호

◇현대아이파크몰
▲이사대우 이강욱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