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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보합권 상승, 다우 7주 연속 UP

기사입력 : 2016년12월24일 06:13

최종수정 : 2016년12월24일 06:13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보합권에서 얕은 등락을 나타냈다. 트럼프 랠리의 피로감이 뚜렷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는 가운데 주요 지수가 보합권에서 정체된 모습을 연출했다.

대통령 선거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등 연말 굵직한 이벤트를 겪어 낸 투자자들이 내년 경제 정책 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는 모습이다.

월가 트레이더 <출처=블룸버그>

23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14.93포인트(0.07%) 상승한 1만9933.81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2.83포인트(0.13%) 오른 2263.79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27포인트(0.28%) 오른 5462.69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지수는 7주 연속 상승해 2년래 최장기 상승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연말을 앞두고 최근 거래량과 주가 변동성이 동반 하락하는 추세다. 대선 이후 포트폴리오 교체에 공격적으로 나섰던 매니저들이 관망하는 움직임이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전했다.

다우존스 지수가 2만 선 목전에서 후퇴하는 움직임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밸류에이션 부담을 딛고 지수가 마디 지수를 넘기 위해서는 강한 추가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애덤 새런 50파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는 CNBC와 인터뷰에서 “다우존스 지수가 2만을 뚫고 오르기 위해서는 산타 할아버지의 월가 방문이 필요하다”며 “연말까지 다우가 결국 2만 선을 넘지 못한 채 2016년 거래를 마무리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FBN 증권의 제러미 클라인 전략가는 “대형 펀드의 매니저들은 이미 포트폴리오 교체 작업을 마무리한 상황”이라며 “연말을 앞두고 전반적인 거래가 부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제 지표는 긍정적이었다.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8.2로 최종 집계돼 시장 전망치인 98.0을 웃돌았다.

상무부가 발표한 11월 신규 주택 판매 역시 연율 기준으로 59만2000건을 기록해 전월 대비 5.2% 증가했다. 이는 4개월래 최고치인 동시에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2.1%를 크게 웃도는 개선이다.

유동성 위기에 처한 이탈리아의 방카 몬테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BMPS)가 구제금융 승인을 얻으면서 급한 불을 끈 점도 뉴욕증시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섹터별로는 소매 관련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소비자신뢰지수가 호조를 이뤘다는 소식에 따른 반응으로 풀이된다.

노드스트롬이 1% 이상 뛰었고, 메이시스 역시 0.8% 상승했다. 패션 업체 코치가 0.4% 상승했고, 경쟁사인 마이클 코어스 역시 강보합에 마감했다.

IT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컨슈머 리포트가 맥북 프로를 구매하지 말 것을 권고한 가운데 애플이 0.2% 완만하게 올랐고, 아마존은 0.8% 떨어졌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bp 완만하게 떨어지며 2.54%에 거래됐고,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각각 0.2% 가량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0.1% 소폭 오르며 배럴당 53.02달러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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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로봇 '개미' 순찰·배달 시작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양천구 소재 공원에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도입해 수거·순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이번 양천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넓은 적재 공간과 개방형 구조로 다양한 작업이 용이하게 설계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및 안전순찰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 사업 중 첨단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 서비스를 시정현장에 활용 및 실증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돼 양천구와 함께 2024년 실증을 진행한다. 또한 2025년부터는 '스마트로봇존'을 통하여 본격 기술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양천구 내 '양천', '파리', '오목' 총 3개소의 공원에서 각 8대씩 최종 24대의 '개미'를 운용하게 된다. 공원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하면 해당 위치로 도착 후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종이, 캔 등의 수거함이 구별된 '개미'들은 재활용품 수거 이후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또한 수거함이 가득 차면 '개미'는 스스로 집하장으로 이동해 재활용품을 비운다. 이외에도 '개미'는 야간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일정 시간이 되면 지정된 순찰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화재, 도난 등 긴급 사고 발생 시 즉시 감지하고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로보티즈는 '개미'의 자동화된 수거·순찰 로봇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도심공원의 환경 미화 문제와 더불어 고령화된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개미'는 공원 인근 중소상공인과 협의를 거쳐 공원 내부까지 상품을 배달해주는 로봇 배달 서비스까지 수행하며 공원 내 편의성 더욱 높일 예정이다. 추가로 도입될 배달 서비스까지 포함하여 2025년까지 총 24대로 확장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올해 1월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1호를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도심지, 캠퍼스, 공원, 아파트, 병원, 호텔, 캠핑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실증을 거듭하며 쌓은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자율주행로봇 양산 납품과 배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력 효율화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로보티즈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가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로보티즈] ssup825@newspim.com 2024-09-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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