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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내벤처 C랩, 내년 CES 간다

기사입력 : 2016년12월26일 15:08

최종수정 : 2016년12월26일 15:08

IT+키즈, IT+뷰티 등 C랩 육성과제 소개… 2016년 이어 두번째

[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소비자 가전쇼(CES) 2017'에서 IT와 키즈, 뷰티 등 다양한 생활분야를 접목한 C랩(Lab) 과제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샌즈 엑스포(Sands Expo) 1층 G홀 스타트업관(유레카파크)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C랩에서 진행하는 우수 과제들 외 C랩에서 아이디어가 사업화된 스핀오프 기업들을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분야 관계없이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발 지원한다.

'태그플러스'의 장난감에 IT 기술을 접목한 어린이용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사진=삼성전자>

이번 CES 2017에는 ▲장난감에 IT 기술을 접목한 어린이용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 '태그플러스(Tag+)' ▲피부 분석과 케어를 동시에 하는 스킨 홈케어 솔루션 '에스 스킨(S-Skin)' ▲피부 속 측정을 통해 문제점을 예방해주는 휴대용 피부 측정기기 '루미니(LUMINI)'를 선보인다.

태그플러스는 버튼 타입의 디바이스로 클릭, 흔들기, 길게 누르기, 부딪히기 등 직관적 상호작용을 통해 장난감과 스마트폰,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를 연결한다. 혼자서 만들이 어려운 블록 조립 방법을 알려주고 SNS 연결도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에스스킨'의 분석과 케어를 동시에 하는 피부 홈케어 솔루션 <사진=삼성전자>

에스스킨은 마이크로 니들 패치와 피부 측정·케어를 돕는 휴대용 기기로 구성돼 있다. 마이크로 니들 패치는 피부 깊숙히 유효성분을 전달해 흡수율을 높여주는 한편 특정 파장의 LED(발광다이오드) 빛을 사용해 피부 관리도 가능하다. 피부 상태 관련 정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지속 관리된다.

 
'루미니'의 피부 속 문제점을 미리 알려주는 휴대용 측정 기기 <사진=삼성전자>  

루미니는 피부 속 문제점을 알려주는 휴대용 기기로 얼굴 전면을 촬영하면 여드름, 기미, 모공, 붉은기, 피지 등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피부 문제점을 예고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피부과나 전문관리사와 온라인 채팅을 통해 원격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CES 2017에는 C랩에서 스핀오프된 기업들도 참가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노린다.

▲스마트 기기의 메모나 정보를 점착 메모지에 인쇄하는 소형 스마트 프린터 '망고슬래브(MANGOSLAB)' ▲악기에 부착하는 센서모듈을 통해 어쿠스틱 악기 연습을 도와주는 튜터 솔루션 '잼이지(Jameasy)' ▲안경 없이 3D 영상을 볼 수 있는 모바일용 커버 액세서리 '모픽(MOPIC)' ▲헬멧 사용자를 위한 핸즈프리 기기 '아날로그플러스(analogue plus)'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패션벨트 '웰트(WELT)' 등이다.

이 가운데 망고슬래브의 스마트 프린터 네모닉(nemonic)은 PC 액세서리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가능성을 평가 받았다. 이외에도 솔티드벤처의 스마트 슈즈 '아이오핏'(IOFIT)도 웨어러블 분야에서 같은 상을 수상했다. 

이재일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상무는 "최근 IT 기술을 기반으로 패션, 키즈,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개발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분야의 제한없이 아이디어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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