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2017년 중국증시 불마켓은 없다, 장세는 완만한 회복기조

기사입력 : 2016년12월30일 11:45

최종수정 : 2017년01월07일 23:15

13개 증권 기관 장세 분석 지수 예상치 발표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29일 오후 5시2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배상희 기자] 2017년 A주(중국본토증시) 전망과 관련해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한 마디로 ‘낙관적’으로 표현하면서, 부동산 자산거품의 ‘대대적 조정’을 기반으로 한 증시 분위기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 중국증시는 새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최대 변수인 트럼프 취임에 따른 중미관계 변화,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 긴축’ 움직임 등 중대 변수들이 예고돼 있어 변동성이 짙은 조정기를 거칠 전망이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19차 당대회’ 개최에 따른 개혁과 변화의 기대감이 증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증시로의 자금유입 확대, 투자심리 회복, 점진적인 기업수익률 개선 등이 가시화 되면서 단계적인 상승 국면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평안증권(平安證券)은 2017년 A주 시장의 최대 압박은 유동성 환경의 변화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광의통화(M2)와 협의통화(M1) 성장률이 모두 하향세를 보이고, 무위험 이자율과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며, 전세계 유동성이 긴축으로 전환되는 것은 중국증시의 분위기 전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다만, 부동산 투자 제한과 채권시장 불황 등으로 A주로 유입되는 자금이 확대되고, 투자심리와 위험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은 A주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신증권(國信證券)은 2017년 A주가 ‘N자형’ 추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에는 주식시장 회복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나, 하반기에는 ‘9차 당대회’ 등을 통한 개혁 기대감이 장세 전반을 주도하면서 상승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증권사들은 공통적으로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군수공업, 국유기업개혁, IoT, 미디어, 의료 업종을 2017년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중신증권(中信證券)은 현재 중국 경제의 고속성장은 실질적으로 실현 불가한 만큼, 우선 업종의 성장 잠재력과 시장 분위기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투자에 접근해야 하며, 2017년 중국 당국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을 고려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계획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공식화된 수혜주로 평가 받는 가상현실(VR), IoT, 신에너지 자동차, 정밀 의료 등 4대 업종을 2017년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추천했다.

중신건투증권(中信建投證券)은 2017년 상반기에는 전통적인 스태크플레이션(경기불황 속 물가상승) 하의 방어적 투자 전략을 고려해 은행, 식품음료, 의약, 가전, 건축장식 등 방어적 섹터에 속한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후반기에는 인플레이션 흐름에 주목, 농업∙임업∙목업∙어업, 경공제지, 상업무역, 화공(일부 가격인상 품종) 등에서 투자의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2016년 A주 장세는 2015년보다는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으나, 장세 전반에 드리워진 불확실성에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불마켓(강세장)으로의 전환에는 결국 실패했다.

올해 초 최초 시행된 서킷브레이커 조치로 첫 거래일인 1월 4일 상하이와 선전 두 증시의 시가총액이 4조2400억위안 가까이 증발한 사건은 2016년 한 해 A주 장세를 결정지었다. 이후 지지부진한 약세장을 이어가면서 올해 들어 12월 23일까지 상하이종합지수는 429.03포인트(12.12%), 선전성분지수는 2465.03포인트(19.46%), 창업판 지수는 749.51포인트(27.62%) 떨어졌다.

이후 쥐파이(擧牌∙소액투자자 보호를 위해 특정 투자자가 상장사 지분 5% 이상을 보유할 경우 당국에 서면보고 하도록 한 제도) 열풍, 경영권 분쟁 등으로 악재를 맞았고, 12월 5일 모두의 기대 속에 개통된 선강퉁(深港通∙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교차거래)마저 그렇다 할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면서 중국증시 전망을 어둡게 했다. 

[뉴스핌 Newspim] 배상희 기자(b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