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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지표 호조에 대부분 상승, 런던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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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금융주와 원자재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독일을 제외한 유럽 주요 증시가 3일(현지시각) 상승 마감했다. 호조를 보인 영국과 중국의 경제 지표는 증시를 지지했다.

<사진=블룸버그>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35.06포인트(0.49%) 상승한 7177.89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4.09포인트(0.12%) 내린 1만1584.24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6.95포인트(0.35%) 오른 4899.33을 나타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365.71로 2.53포인트(0.70%) 상승해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영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로 상승 흐름을 보였다. 12월 영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1로 지난 2014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양호한 중국의 제조업 지표도 증시를 지지했다. 중국의 12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9로 11월 50.9보다 상승했으며 6개월 연속 확장세를 의미하는 50 이상을 나타냈다.

마케츠 UK의 나임 아슬람 수석 애널리스트는 "중국 지표는 투자자 신뢰를 지지하면서 중국 경제가 안정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중국 경제가 여전히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지만, 오늘 지표는 상황이 나아졌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관련 기업의 주가도 증시 분위기를 띄웠다. 글렌코어와 앵글로아메리칸 BHP빌리턴 등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인터컨티넨털 호텔그룹(IHG)은 바클레이스의 비중 확대 의견 이후 장 중 2% 이상 상승했다. 바클레이스는 미국 경제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호텔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패션업체 넥스트는 도이체방크의 투자 의견 하향으로 4% 이상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당분간 최근의 상승 분위기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새해 세계 경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띄울 것이라는 예상이다.

버클리 캐피털의 존 무어 트레이더는 "좋은 소식들로 가득하다"면서 "금 가격이 올랐고 유가도 반등하면서 유럽 증시를 띄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8.1bp(1bp=0.01%포인트) 상승한 0.266%를 나타냈고 유로/달러 환율은 0.61% 하락한 1.0413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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