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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5세대 '뉴스타일 코란도C' 출시...2243만~2877만원

기사입력 : 2017년01월04일 14:51

최종수정 : 2017년01월04일 14:51

신차 수준의 디자인, 숄더윙 그릴 적용이 특징

[뉴스핌=전선형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4일 내ㆍ외신 기자단을 초청해 서울 강남구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뉴스타일 코란도 C’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뉴스타일 코란도 C는 전면 디자인을 중심으로 신차 수준의 스타일 변경을 통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본연의 강인함과 더불어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했으며, 동급 최초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 적용을 비롯해 안전성을 보강하는 등 진정한 패밀리 카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가장 큰 특징은 2열 풀플랫(full-flat) 바닥공간을 비롯해 넓고 편리한 공간은 물론 스마트 AWD 시스템과 풀타입(full-type) 서브프레임을 기반으로 한 동급 최고 수준의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갖췄다는 점이다.

또한 신차 수준의 전면부 디자인 변경을 통해 역동적 볼륨감을 강조했으며, 쌍용차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에서 핵심적인 숄더윙(shoulder-wing) 그릴은 헤드램프와 완벽하게 일체화된 선을 이루며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하단부 에어인테이크 그릴은 방향지시등 및 안개등과 조화롭게 연결해 전면부에 통일성을 갖출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주간주행등(DRL)은 개별적으로 이너렌즈(inner lens)를 적용한 11개의 고휘도 LED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스타일은 물론 시원스러운 시인성을 확보했다.

리어범퍼를 핵심 포인트로 한 후면 디자인은 역동성을 더욱 강화했으며, 확장된 투톤 리어 범퍼는 오프로더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실내 공간은 신규 디자인한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스티어링휠을 비롯해 소재와 패턴을 새롭게 적용함으로써 운전자의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감성 품질을 더욱 강화했다.

아울러 뉴스타일 코란도 C는 스마트폰과 HDMI 연결을 통해 미러링이 가능한 7인치 컬러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적용했으며, 하만(Harman) 그룹의 인피니티(Infinity) 사운드 시스템을 채택(옵션 사양)해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한다.

뉴스타일 코란도 C의 판매 가격은 ▲KX 2243만원 ▲RX(고급형~최고급형) 2565~2713만원 ▲DX 2,877만원 ▲익스트림(Extreme) 2649만원이다. 

쌍용자동차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내외관 디자인을 혁신하고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New Style 코란도 C'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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