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朴대통령, 탄핵법정서도 '세월호 7시간' 나몰라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중환 대리인, 대통령 접견도 제대로 못한 듯…갈수록 미온적 발언
朴, 신년간담회서 "세월호 당일 관저에서 정상 근무했다"…의혹에 일축
헌재 제출자료도 기존 입장 되풀이할 가능성 커

[뉴스핌=이보람 기자] 12월 22일 "박근혜 대통령 직접 만나 물어보겠다", 27일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상세히 제출하겠다", 30일 "박 대통령이 잘 기억을 못하신다", 1월 3일 "노력 중인데 자신은 할 수 없다"

'세월호 7시간'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변호하는 이중환 변호사의 말이다. 변명하거나 모른다는 얘기만 반복하는 것이다.

4일 법조계와 정치권 일각에서는 불확실한 발언을 늘어놓는 이 변호사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법정에서 박 대통령을 대신해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자리에 참석한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청와대/뉴시스>

헌법재판소는 이번 탄핵 심판의 제2차 변론기일은 오는 5일로 확정했다. 이 변호사가 세월호 7시간 관련 준비서면을 제출하겠다고 밝힌 시한이기도 하다. 1차 변론기일인 지난 3일엔 박 대통령 불참으로 9분만에 종료됐다. 

그는 전일 1차 공개 변론이 끝난 후 "지금까지 대통령과 한 번 밖에 만난 적 없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의뢰인과의 관계를 꼬치꼬치 캐묻지 말라"며 "자세한 내용은 말해 줄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이 변호사가 미온적인 답변을 보이는 이유는 박 대통령의 기자간담회 때문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이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세월호 7시간에 대해 입장을 이미 밝혔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일 일부 기자들을 청와대로 불러 예고에 없던 신년 간담회를 열어 "그날(세월호 참사 당일) 정상적으로 사건이 터졌다는 것을 보고받고 계속 확인하고 있었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박 대통령이 탄핵 법정에 나타나지도 않은 채 '장외(場外)'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헌재에 제출하는 자료 역시 이번 간담회 혹은 청와대 홈페이지 '바로잡기' 코너에 게재한 '사실바로잡기'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단적으로, 이 변호사는 대통령 간담회에 대해 "헌재에 제출한 답변서와 같은 취지"라고 발언했다. 이 같은 변호사의 발언에 대해 법조계에서는 박 대통령이 세월호 7시간에 대해 제대로 된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세월호 7시간 관련 자료는 헌재의 요청 이후 2주가 지난 현재까지 제출되지 않았다. 

헌재는 공개 변론에 앞서 지난달 22일 준비절차를 열었다. 이진성 재판관은 논란이 된 박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에 대해 "남김없이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이 변호사는 이에 대통령을 직접 만나서 당일 행적을 물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대면 접촉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법률대리인단은 헌재의 요청이 있은 뒤로 5일이 지난해 12월 27일까지 박 대통령을 만나지 못했다.

다시 3일 뒤 마지막 준비절차 재판을 끝낸 그는 "대리인단이 한 차례 대통령을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박 대통령이 여러가지 사건 결재를 하고 정확하게 기억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이 변호사가 탄핵심판에서도 세월호 7시간에 대한 행적을 밝히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