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KDI "투자·생산 부진 완화 불구 성장세 여전히 미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건설투자·광공업생산 양호…소비·건설수주 위축"
"경기, 단기간에 개선 어려울 듯"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5일 '2017년 1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투자 및 생산 관련 지표의 부진이 일부 완화됐으나, 우리 경제의 성장세는 여전히 미약하다"고 분석했다.

KDI에 따르면, 최근 국내경기는 서비스업생산 증가세가 대체로 유지되는 가운데 광공업 생산 및 출하는 비교적 큰 폭의 증가로 전환되면서 경기 둔화 추세가 다소 완화됐다.

지난해 11월 전산업생산은 일시적인 광공업생산의 증가폭 확대에 따라 전월 대비 4.6%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광공업생산은 조업일수 증가(1일), 기저효과 및 자동차업계 파업 종료 등 일시적 요인에 주로 기인해 전월(-1.3%)의 감소에서 4.8% 증가로 돌아섰다.

<자료=한국개발연구원>

여전히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전월(70.5%)보다 올라 73.5%를 기록했다.

제조업 출하가 증가로 전환한 가운데, 제조업 재고율(재고/출하 비율)은 차츰 하락하는 모습이다. 조업일 증가(1일) 등의 영향으로 내수출하(-1.4%→6.2%)와 수출출하(-2.9%→0.9%) 모두 반등했고, 제조업 재고율은 반도체 재고의 감소가 이어지며 전월(119.6%)보다 낮은 115.5%를 나타냈다.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업(2.4%)과 금융 및 보험업(7.2%), 부동산 및 임대업(5.4%) 등에서 양호한 증가세가 이어지며 2.5% 늘었다. 전월(2.2%)과 유사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각각 전월과 동일한 100.6 및 101.0을 기록, 경기가 빠르게 위축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 전망이다.

건설투자는 양호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 2016년 11월 건설기성(불변)은 건축부문과 토목부문 모두 큰 폭으로 늘면서 전월(17.8%)보다 높은 전년동월 대비 25.9%의 증가율을 보였다.

다만, 관련 선행지표들이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향후 건설투자의 증가세가 완만하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건설수주(경상)가 전년동월보다 9.7% 감소한 가운데, 계절조정으로도 지난해 1~11월 평균(12조4000억원)을 밑도는 10조5000억원에 그쳤다. 건축허가면적(-3.3%)과 건축착공면적(-4.0%)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KDI는 "2014년 하반기 이후 나타난 대규모 건설수주를 감안하면 건설투자가 단기간에 급락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아파트 매매거래(6만8816호)는 전년동월 대비 6.1% 증가하며 계속 좋은 모습이고, 미분양주택 수도 전월(5만7709호)과 유사한 수준(5만7582호)을 유지했다.

기계류의 증가세가 유지되고, 운송장비도 개선되면서 설비투자의 부진은 일부 완화되고 있다.

지난 11월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비교적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전월(-4.2%)의 감소에서 전년동월 대비 10.2%의 증가로 전환했다. 설비용 기계류 내수출하지수가 11.3% 올랐고, 기계류 수입액은 11월 14.4%에 이어 12월에는 속보치(12.1~12.20) 기준 12.6% 늘었다.

하지만, 제조업 평균가동률(73.5%)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2017년 1월 설비투자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도 전월보다 하락(-3.7p)하는 등 설비투자가 단기간에 빠르게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KDI는 내다봤다.

소비와 관련해서는 소매판매 증가세가 다소 완만해진 가운데, 소비자심리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민간소비의 둔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016년 11월 소매판매액은 비내구재를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3.2%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전반적인 증가세는 점차 둔화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2분기 6.2%에서 3분기 3.6%, 10~11월에는 2.8% 수준이다.

민간소비 관련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업(2.4%)이 소폭 개선됐지만, 숙박⋅음식점업(-3.7%)과 예술⋅스포츠⋅여가(-0.1%) 등은 감소하면서 부진한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95.8)보다도 낮은 94.2다. 현 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된 영향이다.

수출은 금액 기준으로는 단가 상승으로 인해 증가폭이 확대되었으나, 물량 기준으로는 회복세가 여전히 미약하다.

2016년 12월 수출액은 6.4% 늘며, 전월(2.5%)보다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도 전월(-1.4%)의 감소에서 2.5%의 증가로 돌아섰다.

고용은 전반적으로 좋지 못하다. 지난 11월 기상여건 등 일시적 요인으로 취업자가 33만9000명 늘며 전월(27만8000명)보다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