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홍콩 랠리 vs. 상하이 속락… 닛케이 반등

기사입력 : 2017년01월11일 17:16

최종수정 : 2017년01월11일 17:16

홍콩 장중 1개월 최고 기록…대만 약보합
전반적으로 트럼프 기자 회견 관망 모드

[뉴스핌= 이홍규 기자] 1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과 홍콩이 오른 반면 중국은 하락하는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12일 새벽(한국시간)에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기자 회견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일본 닛케이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한 반면 중국의 상하이지수는 이틀째 하락했다. 홍콩은 장중 1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며 1%에 가까운 상승폭을 보였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3% 상승한 1만9364.67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0.52% 상승한 1550.40엔에 하루를 마쳤다.

트럼프의 기자 회견을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했지만 달러/엔이 상승하며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오전 거래에서 의약과 식료품 업종이 장을 주도했다면 오후에는 자동차와 철강 업종이 지수를 떠받쳤다.

오후 5시 1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종가보다 0.28% 상승한 116.08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최근 가파른 오름세를 보인 개혁 테마 업종에 차익 실현성 매도 주문이 몰리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무엇보다 당국의 기업공개(IPO) 승인으로 유통 주식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분위기를 무겁게 했다.

11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자료=블룸버그통신>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9% 하락한 3136.7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88% 내린 1만215.48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71% 빠진 3334.5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0.7% 빠지며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6일 중국 증권 당국은 14건의 IPO를 승인했다. IPO를 통한 자금 조달액은 480억위안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소비와 운송 업종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홍콩 증시는 오전 거래에서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이날 아시아 증시 중 가장 좋은 성적표를 내놓았다.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84% 상승한 2만2935.3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기업지수인 H지수는 0.72% 오른 9733.90포인트에 하루를 마쳤다.

중국 본토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자원 업종이 장을 주도했다. 다만 설비 업종은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대만 가권지수는 약보합인 9345.74포인트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