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정부, 중소기업 수출 늘린다…맞춤형 바우처 도입

기사입력 : 2017년01월13일 11:00

최종수정 : 2017년01월13일 11:00

3만2000여개 기업에 해외마케팅 3729억 지원
중소·중견기업 무역보험 45조 지원 확대

[세종=뉴스핌 이진성 기자] 정부가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가속 페달을 밟는다.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예산을 작년 대비 30% 늘리고, 수출바우처 제도를 신규로 도입해 개별기업별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수출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계획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비중을 5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13일 서울 상암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중소·중견기업인 100여명과 정부·수출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수출지원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각종 수출지원대책 및 지원제도를 우리 기업들에게 알리고, 수출현장에서 겪고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다.

지난 5일 산업부가 연두업무보고를 통해 발표한 수출대책 중 수출카바란 연중 수시개최 및 민·관 수출 총력체제가동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산업부는 올해 해외시장 개척지원을 위한 예산으로 작년보다 30% 이상 늘어난 3729억원을 책정했다. 중소·중견기업 3만2305개사에 해외전시회 참가와 수출상담회 개최 등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위한 목적으로 투입된다.

또 올해부터 수출바우처 제도가 신규로 도입된다. 정부의 35개 수출지원 프로그램 가운데 개별기업별로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수출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중소·중견기업인들이 건의해왔던,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반영한 것이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금융 지원을 위해 무역보험도 작년보다 13%증가한 45조로 규모를 늘렸다.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시장개척 전문기업을 발굴해, 중소기업의 수출대행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무역 전문인력 확보와 해외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획득의 어려움 등을 토로했다. 산업부 및 수출지원기관들은 이 자리에서 제기된 수출애로 사항중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조속히 검토를 완료, 회신하기로 했다.

채희봉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앞으로 5년간 내수기업 3만5000개를 추가로 수출기업화하고 기존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지원도 가속화할 것"이라며 "중소·중견기업의 수출비중을 50% 수준에 근접하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