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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상반기 4조2천억 자금 푼다..이행상황 집중 점검

기사입력 : 2017년01월13일 14:55

최종수정 : 2017년01월13일 14:55

[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경기 활성화를 위한 재정 조기집행 준비를 갖추고 있다.

13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에 따르면 철도공단은 이날 '재정집행특별점검회의'를 열고 조기집행 목표인 1분기 2조3870억원과 상반기 4조2641억원 집행을 위한 소속별 이행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소속별 집행목표를 점검하고 노반, 건축, 전기를 비롯한 분야별 계약 물량을 상반기에 앞당겨 확대 시행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현장의 조기 예산집행을 유인하기 위해 건설기술관리자(감리단장, 현장소장) 평가 시 사업비 집행실적 지표를 반영해 평가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상시 현장점검과 조기집행 이행사항을 주간단위로 모니터링 하는 것과 같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강영일 이사장은 회의 주말인 14일 평창올림픽 지원사업인 원주~강릉 복선전철 사업현장을 찾아 개통공정과 예산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특히 동절기 시공물량 확대를 독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는 부이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도담~영천 복선전철 ▲포항~삼척 복선전철 ▲이천~충주 복선전철 ▲익산~대야 복선전철 ▲군장산단 인입철도 ▲진접선 6개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동절기 공사현황을 점검한다. 이 자리에서 공단 경영진은 현장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집행 애로사항 청취 등 조기집행을 독려할 계획이다.

강영일 이사장은 "계획된 목표보다 집행 일정을 최대한 단축해 조기집행 효과가 즉시 체감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며 "국내 건설경기 활성화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데 공단이 첨병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일 한국철도공단 이사장(사진 가운데)이 13일 연 재정집행특별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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