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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신한은행장에 위성호 급부상...김형진 임영진도 후보군

기사입력 : 2017년01월19일 19:12

최종수정 : 2017년01월19일 19:38

서현주 부행장·민정기·설영오·이동환·이원호 사장도 범후보군

[뉴스핌=김연순 기자] 신한금융그룹 회장으로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결정되면서 이제 관심은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급속히 쏠리고 있다.

특히 위성호(1958년생) 사장이 19일 신한금융지주 회장 면접 과정에서 돌연 사퇴의사를 밝히자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낙점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신한금융 안팎에선 위성호 사장과 동갑내기인 김형진(1958년생) 신한지주 부사장, 임영진(1960년생) 신한지주 부사장 등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신한은행 출신 금융지주 계열사 CEO들도 범후보군에 속한다.

(사진 왼쪽부터)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임영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김형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금융은 19일 차기 회장 선출이 마무리되면서 내달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소집돼 차기 신한은행장 후보군 선정 작업을 시작한다. 자경위는 지주사 부사장급, 은행 부행장급, 계열사 대표 등 10여 명의 후보군 중 최종 후보를 압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내달 중순께 신한은행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에선 자경위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심의 선정하고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승인한다.

이상경 회추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만간 자경위를 구성해 신한은행장 선정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장은 오는 3월 취임하는 후임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함께 손발을 맞춰야 중요한 자리다. 차기 행장 후보로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와 행장, 회장 리턴매치를 했다 고배를 마신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위 사장이 회장 면접 과정에서 돌연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사실상 행장으로 내정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위 사장은 이날 면접 과정에서 신한의 미래를 위해 조용병 은행장이 회장이 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며, 본인은 차기 회장을 도와 조직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후보직 사퇴의 뜻을 밝혔다. 

이상경 위원장은 위 사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 "회추위에서도 차기 행장에 대한 포괄적인 얘기가 있었지만 자경위에서 결정할 일"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아울러 신한지주 내에선 김형진(전략기획담당), 임영진(경영지원담당) 부사장이 유력 행장 후보로 거론된다. 또 신한은행에서는 1960년생인 서현주 개인그룹 부행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현재 계열사 대표 가운데는 민정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과 설영오 신한캐피탈 사장, 이동환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 이원호 신한신용정보 사장 등이 차기 행장 후보로 언급된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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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 국민의힘 43.2%·민주 41.4%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설날 전까지 10% 포인트(p) 가까이 차이를 보였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세를 타던 국민의힘 지지율은 꺾였고, 떨어지던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회복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해 7일 발표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43.2%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1.4%였다. 지난달 22일 발표된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5.3%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6%p 상승하면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9.7%p에서 1.8%p로 줄었다. 조국혁신당은 4.5%로 지난조사보다 0.7%p 상승했고, 개혁신당은 1.5%로 0.2%p 올랐다. 진보당은 0.7%(+0.3%p), '기타다른정당' 2.3%(+0.6%p), '지지정당없음' 5.9%(+4.2%p), '잘모름'은 0.5%(+0.4%p)로 기록됐다. 연령별로 보면 18~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을, 40~50대는 민주당을 가장 많이 지지했다. 만 18세~29세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5.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3.9%,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3.4%, 지지정당없음 3.3%, 잘모름 1.2%였다. 30대는 국민의힘 41.1%, 민주당 39.9%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6%,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8%였다. 40대는 민주당이 55.9%, 국민의힘 29.0%, 조국혁신당 5.1%, 개혁신당 0.5%,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4%였다. 50대는 민주당 47.0% 국민의힘 35.3%, 조국혁신당 7.2%, 개혁신당 2.3%,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0.4%, 지지정당없음 6.4%였다. 60대는 국민의힘 53.7%,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2.8%,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4%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9%, 민주당 31.6%,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0%,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8%였다. 국민의힘은 지역별로 서울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7.2%, 민주당 38.5%, 조국혁신당 1.4%, 개혁신당 0.4%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3%였다. 경기·인천은 국민의힘 43.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1.5%,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3.3%, 지지정당없음 6.0%, 잘모름 1.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3.5%, 국민의힘 36.5%, 조국혁신당 4.5%, 개혁신당 0.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2.6%였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59.4%, 국민의힘 33.3%, 조국혁신당 2.4%, 지지정당없음 4.9%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5.2%, 조국혁신당 9.0%, 개혁신당 1.8%,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1%였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60%, 민주당 28.4%,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통합진보당 1.5%, 기타다른정당 1.7%, 지지정당없음 1.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4.6%, 국민의힘 28.4%, 조국혁신당 6.9%, 개혁신당 3.5%, 기타다른정당 1.0%, 지지정당없음 5.5%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국민의힘 46.0%, 민주당 38.1%,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5%,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6.7%였다. 여성은 민주당 44.6%, 국민의힘 40.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0.5%,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2.5%, 지지정당없음 5.1%, 잘모름 0.9%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단체 면회를 가는 등 모습이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시켰고, 일부 중도층도 야권으로 이동하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다"며 "여론은 언제든 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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