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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신한은행장에 위성호 급부상...김형진 임영진도 후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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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주 부행장·민정기·설영오·이동환·이원호 사장도 범후보군

[뉴스핌=김연순 기자] 신한금융그룹 회장으로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결정되면서 이제 관심은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급속히 쏠리고 있다.

특히 위성호(1958년생) 사장이 19일 신한금융지주 회장 면접 과정에서 돌연 사퇴의사를 밝히자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낙점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신한금융 안팎에선 위성호 사장과 동갑내기인 김형진(1958년생) 신한지주 부사장, 임영진(1960년생) 신한지주 부사장 등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신한은행 출신 금융지주 계열사 CEO들도 범후보군에 속한다.

(사진 왼쪽부터)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임영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김형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금융은 19일 차기 회장 선출이 마무리되면서 내달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소집돼 차기 신한은행장 후보군 선정 작업을 시작한다. 자경위는 지주사 부사장급, 은행 부행장급, 계열사 대표 등 10여 명의 후보군 중 최종 후보를 압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내달 중순께 신한은행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에선 자경위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심의 선정하고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승인한다.

이상경 회추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만간 자경위를 구성해 신한은행장 선정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장은 오는 3월 취임하는 후임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함께 손발을 맞춰야 중요한 자리다. 차기 행장 후보로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와 행장, 회장 리턴매치를 했다 고배를 마신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위 사장이 회장 면접 과정에서 돌연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사실상 행장으로 내정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위 사장은 이날 면접 과정에서 신한의 미래를 위해 조용병 은행장이 회장이 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며, 본인은 차기 회장을 도와 조직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후보직 사퇴의 뜻을 밝혔다. 

이상경 위원장은 위 사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 "회추위에서도 차기 행장에 대한 포괄적인 얘기가 있었지만 자경위에서 결정할 일"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아울러 신한지주 내에선 김형진(전략기획담당), 임영진(경영지원담당) 부사장이 유력 행장 후보로 거론된다. 또 신한은행에서는 1960년생인 서현주 개인그룹 부행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현재 계열사 대표 가운데는 민정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과 설영오 신한캐피탈 사장, 이동환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 이원호 신한신용정보 사장 등이 차기 행장 후보로 언급된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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