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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매력 高高, 가장 핫한 중국 유망 모바일 인터넷기업

기사입력 : 2017년01월20일 08:03

최종수정 : 2017년01월20일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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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이크, 더우위, 잉커, 이다오, 셴위, 라거우
iBOX PAY, 장유커지, NAVRISE, Xbed, boqii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8일 오후 4시2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투자가치, 업계 영향력, 혁신성 등을 두루 갖춘 중국 모바일 인터넷 기업(플랫폼) 리스트가 공개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중국 유력 시장조사기관 iiMedia Research Group은 자체 심사 및 현지 네티즌 투표 결과를 참고해 기업(브랜드), 인물, 제품(서비스) 등을 다각도로 평가한 유력 모바일 인터넷 기업 리스트를 공개했다.

기업 심사단은 글로벌 업계 전문가와 유력 투자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네티즌 투표 수는 100만건을 상회해 리스트의 권위와 신뢰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력 모바일 인터넷 기업 리스트는 투자가치, 업계 영향력, 혁신성, 신뢰도 분야로 나뉜다. 업종별로는 빅데이터, 핀테크, 엔터테인먼트, 정보(뉴스), 헬스케어 등으로 분류됐다.

<투자가치 최상위 기업(플랫폼) 리스트>

◆ 모바이크(摩拜單車) – 자전거 공유

모바이크. <사진=바이두>

ofo와 함께 중국 자전거 공유 업계를 호령하는 스타트업으로 2015년 1월 설립됐다.

저렴한 가격(30분당 1위안)은 물론 공유 자전거 이용 후 지정된 장소에 반납할 필요가 없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모바이크 앱으로 가까운 자전거 위치를 확인해 예약을 걸 수 있으며, 15분 안에 예약한 자전거의 스마트 자물쇠를 열어 이용하면 된다.

지난 4일 모바이크는 시리즈 D펀딩을 통해 2억1500만달러(약 2498억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 Xbed 인터넷 호텔 – 에어비엔비 3.0 버전

<사진=바이두>

2015년 5월 설립된 Xbed(搜床科技) 그룹의 핵심 플랫폼이다.

간단히 말해 Xbed는 간판, 프론트 데스크, 보안요원, 매니저, 레스토랑 등 호텔 부대시설과 인력이 없어도 주변에 있는 잉여 인력이나 식당, 청소 업체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공유경제 서비스다.

Xbed 앱이나 위챗을 통해 객실 예약, 결제, 체크인, 체크아웃 등을 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터치 한 번으로 청소, 조식 예약, 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Xbed 산하 플랫폼 리자후이(麗家會)를 통해서는 전현직 숙박업 종사자가 투잡을 뛸 수 있는데, 호텔에서 풀타임으로 일하는 것보다 더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 더우위TV() – 인터넷 생방송

더우위TV. <사진=바이두>

인터넷 공룡 텐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유력 인터넷 생방송 플랫폼이다. 2014년 1월 설립됐다.

지난해 인터넷 생방송 열풍을 타고 크게 성장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에 150억위안(약 2조5500억원) 가량의 인터넷 생방송 시장이 형성됐다.

더우위TV의 콘텐츠는 게임 방송이 위주지만 웹드라마, 웹예능 등 자체 콘텐츠 생산에도 나서고 있다. 지속적인 미래 성장동력 확보로 지난해 20억위안(약 3424억원)이 넘는 자금을 조달했다.

◆ 잉커(映客) – 인터넷 생방송

잉커. <사진=바이두>

네이버 V앱처럼 스타 콘텐츠를 강조한 인터넷 생방송 플랫폼으로, 2015년 5월 설립됐다.

지난해 빅뱅 중국 콘서트와 후난TV ‘나는 가수다’특별 무대를 중계해 주목을 끌었다. 작년 8월 리우올림픽 기간에는 수영 동메달리스트 푸위안후이 등 올림픽 선수들이 잉커를 통해 실시간 소통에 나서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당시 잉커 가입자 수 1억3000만명, 일일 이용자(DAU) 1500만명을 돌파했다.

◆ 이다오(易到) – 차량 공유

이다오. <사진=바이두>

2010년 5월 설립된 차량 공유 업체로, 2015년 1월 하이얼산업금융과 함께 합자회사 ‘하이이추싱(海易出行)’을 세웠다.

작년 6월에는 하루 차량 호출건이 100만건을 돌파했으며 기업명을 이다오융처에서 ‘이다오’로 변경했다.

작년 9월 애플 iOS 10 버전 출시 이후에는 음성비서 시리(Siri)로 이다오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다양한 기술 혁신 공로로 펑강(彭鋼) 이다오 총재는 ‘2016 중국 인터넷 업계 10대 인물’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 셴위(閑魚) – 중고품 거래

셴위. <사진=바이두>

중국 1위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타오바오가 2014년에 만든 중고품 거래 플랫폼이다.

타오바오나 알리페이(즈푸바오) 계정으로 손쉽게 로그인이 가능하며, 타오바오에서 구매한 상품을 클릭 한 번에 셴위로 옮겨와 판매할 수 있다. 물론 집에 굴러다니는 물건을 직접 찍어 올려 판매할 수도 있다.

개인간 중고품 거래의 최대 약점인 안전거래의 경우 타오바오의 신용 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용자의 선호도가 높다.

◆ 라거우(拉勾) – 인터넷 업계 채용 정보

라거우. <사진=바이두>

중국 인터넷 업계 채용 정보에 특화된 ‘중국판 사람인’으로, 2013년 출범했다.

구직자 버전과 기업 버전이 나뉘어져 있다. 구직자가 채용을 진행 중인 인터넷 기업의 CEO, 부서장, 인사팀과 실시간 온라인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라거우는 작년 3월 시리즈 C펀딩을 통해 2억2000만위안(약 377억원)을 조달했다. 투자자는 훙다오캐피탈(弘道資本), 치밍창업투자(啟明創投) 등 유명 기관투자자들로 구성됐다.

◆ iBOX PAY(盒子支付) – 모바일 POS(mPOS)

iBOX PAY. <사진=바이두>

2011년 7월 설립된 중국 모바일 POS(mPOS) 선구자다.

카드 리더기와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를 결합한 모바일 POS는 특히 영세업자에게 환영을 받으며 iBOX PAY의 쾌속 성장을 견인했다.

스마트폰과 iBOX PAY 카드 리더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카드 결제가 가능하며, 모든 유니온 페이 카드를 지원한다.

아울러 양방향 음성통신 기술과 음성 정보 보안 기술을 갖췄으며, 보유한 특허 수만 64개에 달한다. 2013년 중국 국가 하이테크 기업 및 선전시 하이테크 기업 인증을 받았다.

◆ boqii(波奇網) – 반려동물 용품 쇼핑몰 및 서비스 업체

boqii. <사진=바이두>

2008년 9월 출범한 boqii는 반려동물 용품 온라인 쇼핑몰로, 정보 교류 코너와 함께 반려동물 호텔, 의료, 미용, 목욕, 촬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oqii에서 판매하는 반려동물 용품 종류는 1만개가 넘는다. 2014년 3월 출범한 반려동물 O2O 생활 서비스는 1년만에 매출 1억위안(약 171억원)을 돌파했다.

정보 교류 코너는 동물별, 지역별로 게시판이 나뉘며,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묻고 답하거나 각종 팁을 공유할 수 있다.

◆ 장유커지(掌優科技) – 인터넷 광고 및 브라우저

주로 모바일 광고를 하는 IT 업체로, 2015년 5월 설립됐다.

뎬루이(點銳) 모바일 광고 플랫폼은 광고주를 위한 통계 기능을 따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6년 9월 글로벌 모바일 인터넷 컨퍼런스(GMIC)에서 모바일 인터넷 업계 최고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초고속 브라우저(極搜瀏覽器) 또한 장유커지의 핵심 제품으로, 빠르고 편리하면서 보안성이 높다는 평가 받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배터리와 데이터도 절약할 수 있어 더욱 각광을 받았다.

◆ NAVRISE(旭航網絡) – 모바일 마케팅 광고

2014년 9월 설립된 IT 업체로, 산하 쉬미(旭米)광고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으로 맞춤형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 3대 이통사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을 비롯해 전자상거래 업체 쑤닝이거우(蘇寧易購) 등 대형 고객을 유치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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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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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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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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