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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북한 갈마 발사장서 ICBM 발사 준비 정황 포착"

기사입력 : 2017년01월24일 10:19

최종수정 : 2017년01월24일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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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뮤데즈 "위성사진 분석결과 미사일발사장 시설개선 작업 이뤄져"

[뉴스핌=이영태 기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준비하는 듯한 정황이 강원도 원산 갈마 국제공항 인근에서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전문 매체인 '38노스'가 보도했다.

미국의 북한전문 매체 38노스는 23일(현지시각) 최근 상업용 위성사진 분석 결과 북한 갈마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가 준비중이라는 징후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사진=38노스 캡처>

북한 군사문제 전문가인 조지프 버뮤데즈는 23일(현지시각) 38노스 기고를 통해 동해에 인접한 갈마공항을 촬영한 위성사진 분석 결과 갈마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장에서 상당한 시설개선 작업이 이뤄졌다며, 이곳에서 이동식 발사대(TEL)를 이용한 ICBM 발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38노스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다.

그는 "갈마공항 옆 미사일발사장은 가로 24m, 세로 17m 크기인데, 최근 3개월 동안 진입로를 다시 포장하고 자갈을 깐 모습이 포착됐다"며 "이는 무수단 미사일보다 더 무거운 ICBM을 발사할 준비를 하는 징후"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갈마 발사장 안에 가로·세로 11m인 정사각형 모양으로 다져진 바닥이 발견됐다"며 "이는 새로운 발사대 설치 작업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또한 "발사장에서 얼마 안 떨어진 곳의 땅을 판 흔적이 있다"며 "ICBM 발사 시 원격 측정·촬영 장비를 설치하는 공사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지난 1일 조선중앙TV 등을 통해 생중계된 육성 신년사에서 ICBM 발사 준비작업이 마감단계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미 군 당국은 이후 북한이 ICBM으로 추정되는 신형 미사일 2기를 제작한 정황을 포착해 시험발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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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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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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