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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 최종면접 3대 키워드 ‘인사·대손비·판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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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이광구 이동건 후보와 25일 끝장면접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4일 오전 11시1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강필성 기자] 인사 공정성, 대손비용, 판관비.

새 우리은행장을 선출하기 위한 최종 면접 3대 키워드가 확정됐다. 우리은행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25일 진행되는 최종면접에서 이 3가지 키워드를 놓고 각 후보와 끝장토론을 벌여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임추위원인 한 사외이사는 24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당초 5개의 화두를 제시할 예정이었지만 비전이나 목표는 논란의 여지가 없어 3개 주제로 확정됐다”며 “(키워드는) 지난 23일 1차 면접이 종료된 직후 선정된 3인의 후보에게 전달돼 오는 25일 최종 면접에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차 면접에서 목표 설정이 이뤄졌다면 2차 면접에서는 목표에 이르게 되는 세세한 과정을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3개 키워드는 지난주 열린 임추위에서 은행 전문 애널리스트, 회계사 등과 우리은행의 과제, 성장전략 등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한일-상업은행의 합병을 통해 탄생한 우리은행은 그동안 두 은행의 출신에 따라 내부 갈등이 적지 않다는 우려를 받아왔다.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과 이광구 행장이 상업은행 출신인 만큼 한일은행 출신이 차기 행장이 돼야한다는 내부 목소리가 대표적이다.

따라서 각 후보는 이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우리은행의 대손충당금(대손비용)을 어떻게 줄일지도 후보들이 풀어야 할 과제다. 대손충당금은 회수 불가능한 채권에 대한 추산액으로 재무건전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근 몇 년간 우리은행의 자산건전성이 빠르게 회복돼 왔지만 사외이사들은 아직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은행의 판매관리비를 화두로 제시했다는 점은 사실상 조직개편의 방법과 전략을 묻는 과정으로 풀이되고 있다. 판관비의 감소는 곧 수익의 증가로 이어지는데, 이 때문에 은행들이 비대면거래를 강화하고 희망퇴직을 대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임추위의 다른 사외이사는 “최종 면접에서 차기 행장의 임기에 대해 논의하면서 중간 점검을 위한 지점을 설정할 것”이라며 “이들에게 제시된 세가지 화두는 임기 중간 평가를 위한 지표를 무엇으로 볼 것이냐에 대한 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추위가 지난 23일 1차 면접 이후 2차 면접을 25일로 잡은 것은 차기 행장 후보에게 이런 화두에 대해 사전 준비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 현재 최종 면접에 남은 후보 3인은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이동건 우리은행 영업지원그룹장이다.

임추위 관계자는 “2차 면접은 PT가 없는 토론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1시간 동안 토론하면 그 사람의 진실성, 지식과 경험에 대한 밑천이 모두 드러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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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스윔', 빌보드 '핫 100' 1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 레이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3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메인 송 차트 '핫 100'(4월 4일 자) 정상으로 직행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펼쳐졌다. 2026.03.21 photo@newspim.com 이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이후 팀 통산 일곱 번째 1위 곡이다. 또한 '스윔'은 1190번째 '핫 100' 1위 곡이자 진입과 동시에 정상을 차지한 89번째 노래로 기록됐다. 이는 역대 1위 곡 중 단 7%에 해당하는 매우 드문 사례다. 빌보드는 "1971년부터 1979년까지 9개의 1위 곡을 기록했던 비지스 이후 거의 반세기 만에 팀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1958년 8월 '핫 100' 차트 시작 이후 그룹 중 다섯 번째로 많은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그룹 최다 1위 기록은 비틀스(20곡)가 가지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슈프림스(12곡), 비지스, 롤링 스톤즈(8곡) 그리고 방탄소년단 순이다. '스윔'은 지난 20일 발표됐으며 26일까지 집계 결과 스트리밍 1530만 회, 라디오 청취자 수 2580만 회, 디지털 및 실물 싱글 판매량 총 15만 4000 장에 달했다. 빌보드 '스트리밍 송 차트'에 2위로 진입해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18위로 데뷔했고 이 역시 팀의 역대 성적 중 가장 높은 진입 순위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찍어 방탄소년단의 13번째 1위 곡이 됐다. 이들은 해당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에 등극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3년 9개월의 긴 기다림 끝에 선보인 앨범으로 '빌보드 1위'라는 큰 영광 얻게 되었다.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아미(팬덤명)분들은 물론 저희의 음악을 듣고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보를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를 담기 위해 고민했다. 이를 대표하는 타이틀곡 '스윔'은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나아가자고 말하는 노래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 곡이 국경을 넘어 많은 분들께 작은 용기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는 음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빌보드는 지난 30일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아리랑'이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4월 4일 자) 정상을 찍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과 '핫 100' 정상을 동시에 점령한 것은 2020년 미니 7집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 이후 약 6년 만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3-3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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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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