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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자동차 1조3000억 적자…손실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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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사업본부 1조2591억원·VC사업본부 633억원 영업손실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스마트폰과 자동차부품 사업에서만 1조3000억여원의 적자를 냈다. 회사측은 올해 두 사업의 손실 줄이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가 지난해 영업손실 1조2591억원, 매출액 11조70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952.8% 확대되고 매출액이 16.4% 감소한 실적이다.

MC사업본부 분기실적 <자료=LG전자>

MC사업본부는 4분기 영업손실 4670억원, 매출액 2조903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7921억을 기록한 LG전자 MC사업본부는 4분기에도 영업손실을 지속했다. 7분기 연속 적자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4000억원 후반보다는 적지만 3분기(-4364억원)보다 적자폭이 커졌다. MC사업본부 구조조정 비용 반영 등으로 적자폭이 커졌다.  

회사측은 "매출액은 신제품인 V20의 판매 호조와 주력 시장인 북미시장에서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5.4% 증가했으나 V20 마케팅 투자와 사업구조 개선활동 비용 발생으로 영업손실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부품을 담당하는 VC사업본부는 지난해 633억원의 영업손실과 2조77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이 51.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4분기 VC사업본부 영업손실은 145억원, 매출액은 865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지만 전분기(-162억원) 대비로는 손실폭을 10.5% 줄였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5204억원) 대비 66.4%, 전분기(6749억 원) 대비 28.3% 증가했다.

회사측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GM 전기차 BOLT EV 부품의 본격적인 판매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인포테인먼트 분야, 전기차 부품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선행투자를 지속하면서 소폭의 영업손실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관련업계와 회사측은 두 사업부문의 실적이 4분기를 바닥으로 올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B증권은 올해 LG전자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배경으로는 1분기 조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신제품 'G6', 프리미엄 TV 및 생활가전 판매 확대 등을 꼽았다.

LG전자는 오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G6’를 공개하고 전작인 G5보다 한 달 앞선 3월 초부터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VC사업본부 분기실적 <자료=LG전자>

회사측은 "스마트폰 시장은 프리미엄 신모델에 대한 혁신 경쟁과 보급형 시장의 가격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전략 제품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철저히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고객들의 신뢰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의 성능, 품질,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VC사업은 GM 전기차 부품 공급이 지속되는 가운데 2017년 벤츠 E300에도 LG전자의 자동차 부품이 탑재되는 등 매출 증가 요인이 뚜렷하다는 진단이다.

LG전자는 올해부터 자동차 인포테인먼트를 총괄하는 '스마트사업부'를 VC사업본부에 신설했다. 아울러 e-PT(electric Powertrain) 및 VE(Vehicle Engineering) 사업 등 친환경 전기차 부품 분야를 '그린사업부'로 통합하는 등 고객 밀착형 조직으로 재편했다.

아울러 VC사업 강화를 위해 본부 산하에 고객 거점 지역별 개발, 생산, 품질, 영업을 총괄하는 북미사업센터, 유럽사업센터, 중국사업센터를 운영한다.

회사측은 "전기차 산업은 GM 쉐보레 BOLT를 필두로 주행거리 200마일 이상 3만달러 가격대의 차들이 대중화를 선도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인포테인먼트 분야는 하이엔드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차별화 및 선행 기술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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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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